서울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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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고 세련된 프렌치 시크의 표본인 디자이너 델핀 들라퐁(Delphine Delafon).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그녀가 자신의 휴대폰 속에 담긴 사진첩을 더블유 코리아에 공개했다.

1. 레어마켓에서 델핀 들라퐁의 두 번째 팝업 파티가 열리는 날! 시작 전 긴장된 모습이 역력하죠?

2. 지금 가장 꽂혀 있는 건 바로 프린트 믹싱! 그리고 델핀 들라퐁의 뉴 컬렉션 중 가장 아끼는 타투백이에요. 가방에 담긴 타투는 장인 정신을 담아 일일이 제가 그려 넣은 것이지요!

3.레어마켓 팝업 파티에 찾아와준 고마운 이들! 수주와 아이린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기쁘죠. 그리고 아주 가까운 친구인 쟝 샤를 카스텔바작은 마침 서울에 출장을 와서 깜짝 방문을 해주었어요. 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난 그를 마스터라고 부르지요.

4.한국에서 사진 속의 이 빵을 어마어마하게 샀어요. 제 아들에게 선물로 주려고요! 하지만 비행기 안에서 제가 다 먹어 치울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요?

5.뜨거웠던 저의 서울 밤을 한번 보시겠어요? 이 친구는 제가 서울에 와서 사귄 베스트 프렌드예요. 이태원의 클럽 ‘트랜스’는 정말 최고예요. 파리에선 찾아볼 수 없는 곳이죠.

6.압구정의 퀸마마마켓은 정말 놀라워요. 특히 맨 위층의 테라스 카페에선 그들이 직접 만드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데, 탁 트인 하늘을 디저트 삼아 마시는 커피 맛이란!

7.더블유 코리아팀과 정식당에서 함께한 한식 퓨전이에요. 돌하르방 모양의 디저트는 차마 먹기 미안할 만큼 귀여웠죠. 도착한 날의 피곤도 잊게 만든 저녁이었어요!

8.델핀 들라퐁의 뉴 백인 노란 램스킨 가방이 서울의 한식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양배추와의 매칭, 질 어울리지요? 참, 여러분에게는 익숙한 한국 전통의 놋 접시가 전 너무나 마음에 들더군요.

9.서울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길고 긴, 지루한 비행을 함께해준 것은 쿤데라의 "L’immortalit-불멸" 이었어요.

9.서울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길고 긴, 지루한 비행을 함께해준 것은 쿤데라의 < L’immortalit-불멸 >이었어요.

10.한국 최고의 네일 아티스트 온유에게서 네일 케어를 받았어요. 그녀에게 저의 스플레쉬 페이톤백에서 영감을 얻은 네일을 부탁했는데 어때요, 비슷한가요?

11.이번 팝업 파티에서 고객들은 델핀 들라퐁 백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어요. 컬러, 소재 등 나만의 델핀 들라퐁 백을 만들고, 이니셜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답니다.

에디터
정진아
파리 통신원
이길배
PHOTOS
COURTESY OF DELPHINE DELAFON, JOE YOUNG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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