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나무 굽에 발뒤꿈치를 드러내는 나막신 뮬. 90년대 롱 드레스의 유행과 더불어 신체 비율의 수혜를 받지 못한 기성 세대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이 ‘통굽’ 뮬은 이번 시즌 샤넬, 미우미우, 루이 비통이라는 3대 패션 하우스에 의해 그 어느 때보다 더 패셔너블하게 부활했다. 길게 드리운 롱 스커트 자락에 가리기보다, 매력적인 디자인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이 이들이 제안하는 스타일링 코드.
- 에디터
- 최서연
- 포토그래퍼
- 정용선
- 기타
- 미우미우 02-3218-5313 · 샤넬 02-3708-2719 · 루이 비통 02-3441-6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