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누구니

진정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딸, 엘라 엠호프

제 49대 미국 부통령으로 취임한 카멀라 해리스. 첫 여성 흑인 부통령이 된 엄마를 따라 그녀의 딸인 엘라 엠호프(Ella Emhoff) 역시 화제다. 정확히 말하면 엘라는 카멀라 남편인 더글라스 엠호프와 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22살인 엘라가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그녀의 패션 때문! 파슨스에서 텍스타일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는 그녀는 특히 니트를 다루는 데에 소질이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ellaemhoff)을 들어가보면 귀여우면서도 톡톡 튀는 니트 작품과 스타일링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대 초반 다운 엉뚱한 셀피도 가득하다.

남다른 패션 취향을 가진 그녀! 엄마인 카멀라의 주요 행사에 동행할 때는 본인의 끼를 조금 자제하는데, 그 룩 역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7일 카멀라의 당선 연설 당시에는 프랭키 숍의 핀 스트라이프 슈트를 선택했고,

1월 20일 취임식에선 뉴욕 기반의 드레스 브랜드 밧세바(Batsheva) 드레스에 크리스털이 장식된 미우미우 코트를 입었다.

유명인인 엄마와는 별개로 오로지 본인만의 캐릭터를 독립적으로 보여 주려는 듯 인스타에 카멀라에 관한 포스팅 하나 없는 거 조차 쿨한, 딱 요즘 20대 엘라! 전에 없던 백악관 패션 아이콘의 등장에 패션계는 그녀를 계속해서 주시할 듯 하다.

콘텐츠 에디터
진정아
사진
Instagram @ellaemhoff,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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