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신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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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요리가 빼곡히 적힌 프렌치 레스토랑 메뉴판처럼 처음 보는 브랜드와 제품들로 가득한 신상 뷰티 카운터들. ‘인싸’라면 반드시 맛보아야 할 인기 메뉴만 콕 집어 알려준다.

Conte de Tulear

Conte de Tulear 꽁티 드 툴레아

경리단길의 터줏대감 꽁티 드 툴레아가 도산공원 옆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아직 가오픈 기간임에도 이미 청담동 핫플 등극! 향기 쇼룸과 LAB이 자리하고, 낮에는 브런치 카페로,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되는 공간이다. 디자이너의 섬세한 손길로 탄생한 세련된 공간과 케이터링계의 금손 ‘송파류 선생’이 만든 정갈한 디저트류, 그리고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꽁티 드 툴레아의 완소 홈 뷰티 제품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지금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장소다.

볼캐닉 스톤 포퓨리 350g, 118천원.

시그니처 캔들 593 230g, 57천원.

라 소플레리 테라코타 장식품 13만원대.

Dolce&Gabbana

Dolce&Gabbana 돌체앤가바나 뷰티

이태리 유명 디자이너의 저택마냥 안 예쁜 구석이 없는 우리나라 1호점 매장인 롯데백화점 잠실점 ‘돌체앤가바나 까사’는 지난달 오픈과 동시에 ‘인스타 성지’로 손꼽히고 있다. 인기 비결은 또 있다. 11월 말까지, 퀸 시크릿&퀸 모먼트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맞춤 메이크업 코칭과 메이크오버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솔라 글로우 울트라 라이트 브론징 파우더 15g, 78천원대.

글로리어스킨 퍼펙트 루미너스 크리미 파운데이션 30ml155천원대.

솔라 글로우 유니버셜 브론징 드롭 15g, 58천원대.

더 온니 원 루미너스 컬러 립스틱(640 DG 아모레) 3.5g, 63천원대.

Helena Rubinstein

Helena Rubinstein 헬레나 루빈스타인

프레스티지 스킨케어의 끝판왕이 등장했다. 사실 우리에게는 영원한 면세템인 ‘마스카라’가 가장 친숙하지만, 해외에서는 혁신적인 식물 줄기세포 추출 테크닉과 진귀한 식물 성분으로 무장한 스킨케어 라인이 더 각광받는 추세. 극강의 안티에이징과 화이트닝 케어를 경험하게 해줄 대표 크림 두 가지를 눈여겨볼 것.

리플라스티 리커버리 나이트 크림 50ml, 49만원.

프로디지 셀 글로우 다이아몬드 광채 크림 50ml, 331천원.

Suqqu

Suqqu 스쿠

일본 이세탄 백화점 판매율 1위 파운데이션이자 코덕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면세점 ‘텅장템’으로 알려진 스쿠의 크림 파운데이션. 이제 여권이 없어도,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갤러리아 백화점만 방문하면 언제든 구입이 가능하다. 파운데이션뿐 아니라 색조 라인도 훌륭한데, 핑크에서 오렌지로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된 컬러 블러셔 역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템이다.

엑스트라 리치 글로우 크림 파운데이션 30g, 128천원.

퓨어 컬러 블러쉬 7.5g, 68천원.

Weleda

Weleda 벨레다

스위스 자연주의 브랜드 벨레다가 한국에 공식 론칭했다. 게다가 직구와 비교해도 전혀 아쉬울 것 없을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로 찾아와 더욱 반갑다. ‘국민 베이비 치약’을 비롯한 생필품은 말할 것도 없고, 이 계절에 꼭 필요한 페이스 앰풀과 보디 오일까지 두루두루 갖췄다.

와일드 로즈 7일 앰풀 0.8mlX7개, 3만원.

버치 셀룰라이트 오일 100ml, 33천원.

Sephora

Sephora 세포라

올 것이 왔다. 뷰티계의 아마존, 뷰티 편집숍계의 시조새, 세포라가 드디어 한국에 착륙했다. 더욱이 타르트(Tarte), 후다 뷰티(Huda Beauty), 아나스타샤 베벌리힐스(Anastasia Beverly Hills), 조이바(Zoeva), 스매시박스(Smashbox) 등 이름만 들어도 코덕들의 심장을 바운스치게 할 핫한 친구도 동행했다. 지금 당장 삼성동 파르나스몰로 달려가야 마땅하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홈페이지 방문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포라 컬렉션 립스토리즈 각각 4g, 1만원

세포라 컬렉션 울트라 글로우 세럼 30ml29천원.

후다 뷰티 누드 옵세션 아이섀도 팔레트 1.1gX9개, 43천원.

타르트 더블 듀티 뷰티 쉐이프 테이프 컨투어 컨실러 10ml, 36천원.

Athé

Athé 아떼

우리에겐 ‘바네사브루노 아떼’로 익숙한 그 이름. LF에서 스위스 유명 화장품 원료 연구소 ‘미벨(Mibelle)’사와 손잡고 동명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떼’를 론칭했다. 스위스산 기능성 식물 원료를 기본으로, 제품 개발 전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 12가지 유해 성분, 유전자 변형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비건 뷰티를 지향한다. 클렌징부터 스킨케어 메이크업까지 총 30여 종의 아이템을 구비하고 있으며, 현재 스코어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베스트 3는 다음과 같다.

폴 인 치크 9.7g, 4만원.

더블 리프트 세럼 35ml, 11만원.

어센틱 핑크 비타 포밍 클렌저 180ml, 38천원.

컨트리뷰팅 에디터
김희진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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