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약국 쇼핑 필수 리스트 10

사공효은

1 드럭 스토어 쇼핑 아이템

일본의 드럭 스토어 쇼핑 카트엔 언제나 약이 들어가 있다. 입문 코스인 동전 파스나 캬베진 말고 로컬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애용하는 리스트 10을 공개한다.

2 오타이산, 젠코쿠이산

  1. 오타이산(왼쪽)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일본 국민 소화제. 일본인의 백 속에 하나씩은 들어가 있을 것.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부득이하게 소화제를 찾는 경우에도 대부분 이 제품을 건네준다.

  1. 젠코쿠이산 파우더(오른쪽)

생약 성분이라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제산제. 과식, 소화불량, 구토나 트림 등 여러모로 불편할 때 한 숟갈 떠서 물과 함께 먹는다. 다소 화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특히 속이 빠르게 시원하게 뚫리는 효과를 원할 때 추천.

  1. 이브 퀵

생리통, 두통, 치통 등 각종 진통제계의 클래식. 이브 퀵은 보통 이브보다 체내 흡수율이 빠르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에 더욱 빠른 효과를 발휘한다.

4 페어아크네 오로나인

  1. 페어 아크네(왼쪽)

중요한 날 뾰루지와 여드름이 올라올 때, 혹은 올라오기 직전에 발라주면 다음 날 곧바로 진정되는 여드름 케어 크림. 염증 완화와 살균에 탁월해서 여행 갈 때 꼭 챙겨 다닌다.

  1. 오로나인(오른쪽)

오로나인은 일본의 마데카솔이라 볼 수 있다. 상처 났을 때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여드름, 가벼운 화상, 건선, 튼 살, 무좀, 아토피, 동상 등 피부 관련된 모든 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상비약. 스테로이드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아 가족 모두 안전하게 쓸 수 있다.

5 파브론

  1. 파브론

기침, 가래, 목 통증, 콧물,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감기 증상을 즉각적으로 완화시켜주는 신통 방통한 종합감기약. 몸이 으슬으슬하고 곧 아플 예정인 것처럼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먹어도 좋다. S 골드 W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기도 점막 장벽을 관리하는 기능이 추가된 제품.

7-1판시론 큐어

  1. 판시론

위통약 판시론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01 플러스는 술 마신 다음 날 먹는 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속쓰림, 소화 불량뿐 아니라 과음한 다음 날 메스꺼움과 구역질, 소화 촉진에 좋다. 판시론 큐어는 더부룩한 속, 위산 역류, 위산 과다 등에 특화된 약.

8 우콘노치카라

  1. 우콘노 치카라

일본인들이 술 마신 다음 날이나 회식 전 꼭 챙겨먹는 숙취 해소 음료. 카레의 주 성분인 강황과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함유되어 있다. 여행이나 출장 때 스틱형을 가지고 다니면 아주 든든. 술자리의 숨은 동반자라 할 수 있다.

  1. 메구리즘 수면 안대

개봉 후 안대처럼 착용하면 따뜻한 온열감과 편안한 증기가 눈가를 빠르게 부드럽게 감싸준다. 컴퓨터를 많이 해서 눈이 피로한 날, 불면증에 시달리는 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꼭 한 번 사용해 보시길.

  1. 노도메루 스프레이

몸살 나기 직전이나 피곤하면 목이 제일 먼저 아프고 붓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 미세먼지나 겨울 찬 공기에 시달렸을 때도 좋다. 편도 가까이에 두 번 정도 칙칙 뿌려주면 끝.

컨트리뷰팅 에디터
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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