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슴을 지키는 약속

아모레퍼시픽의 유방건강 의식 향상 핑크리본 캠페인 ‘핑크런’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스스로의 몸을 사랑하고 돌보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것!

2017년부터 <핑크 런>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되는 아모레퍼시픽의 핑크리본 캠페인.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 333!”
올해로 열일곱 번째,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펼치는 국내 최대 핑크리본 캠페인 ‘핑크런’이 지난 10월 15일 서울 대회를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3월 부산 대회를 시작으로 4월 대전, 5월 광주, 9월 대구를 거쳐 10월 여의도공원에 이르기까지 전국 5대 도시에서 펼쳐진 핑크빛 축제의 한마당에는 약 2만 4천명이 참여했다. 지난해까지 ‘핑크리본사랑마라톤’으로 개최되던 캠페인은 올해부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새 이름 ‘핑크런’으로 거듭나면서 더욱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은 대회 슬로건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 333’을 함께 외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슬로건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 333’은 양쪽 가슴에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리는 자가 진단법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실제로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는 질병으로, 자가 진단만으로도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 생활 속 자가 진단이 특히 중요하다.

이성경 역시 뜻을 모아 함께했다.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실천하세요!
STEP 1 거울 앞에서 눈으로 관찰한다
· 양팔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양쪽 유방을 관찰한다.
· 양손을 머리 뒤쪽으로 깍지 낀 채 팔에 힘을 주고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
· 양손을 허리에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면서 가슴에 힘을 주어 앞으로 숙인다.

STEP 2 앉아서 만져본다
· 검진하는 유방 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반대쪽 검지와 중지, 약지의 첫마디로 천천히 눌러본다.
· 쇄골의 위와 아래를 만져본 다음 겨드랑이 밑에서부터 유방 주변부 윗부분을 향해 작은 원을 그리며 만져본다. 시계 방향으로 동전 크기 정도의 원을 그리다 좀 더 작은 원을 그리는 식으로 한다.
· 유두 주변부까지 만져본 후 유두의 위아래와 양옆에서 안쪽으로 짜보아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STEP 3 누워서 만져본다
· 편안히 누워 검진하는 쪽 팔을 위로 올리고 어깨 밑에는 타월을 접어 받친다. 반대쪽 손을 이용해 2단계와 같은 방법으로 만져본다.

핑크 런에 함께한 배우 박신혜.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약속 ‘20 by 20’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지난 2000년, 아모레퍼시픽이 설립ㅍ기금 전액을 출자해 세운 국내 최초의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으로,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외에 유방 자가 검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방건강 강좌 ‘핑크투어’를 비롯해 저소득층의 유방암 수술과 치료 지원 사업, 유방암 무료 예방 검진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전개한 ‘핑크런’ 캠페인은 여성은 물론 동반자인 남성과 가족 모두가 참여해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핑크 리본 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을 전개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의 삶을 지지하고 지원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새로운 사회공헌 약속 ’20 by 20’을 발표했다. ’20 by 20’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20만 명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약속이다. 특히 올해 8월 아모레퍼시픽은 유엔의 SDGs(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위한 ‘EWEC(Every Woman Every Child ; 유엔의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무브먼트)에 동참하는 기업으로 선정되어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 큰 힘과 지지를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