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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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며 운동하는 여자는 아름답다.

로고 밴드 브라톱은 베르수스, 팬츠는 언더아머, 메탈릭한 점퍼는 이자벨 마랑, 스포티한 힐은 펜디, 초커는 디올, 장갑은 나이키 제품.

로고 밴드 브라톱은 베르수스, 팬츠는 언더아머, 메탈릭한 점퍼는 이자벨 마랑, 스포티한 힐은 펜디, 초커는 디올, 장갑은 나이키 제품.

“일상으로 들어온 트레이닝복을 주목할 것. 메탈릭한 아우터와 스포티한 쇼츠와 브라톱, 룩에 경쾌함을 주는 힐은 헬스장이든 거리든 어디에서도 유효하다.” -패션 에디터 이예진
운동하는여자1_구찌의 로고 장식 힙색
힙색은 두 손에 자유를 주기 위한 수단이다. 예를 들어 방방 뛰고 싶은 공연장에 가야 하는데 소지품이 처치 곤란일 때나 양팔을 엄청 휘저으며 씩씩하게 걷고 싶은 날에 메고 싶은 그런 가방. 가끔 엄청호사스럽거나 입은 옷과 전혀 어울리지 않은 듯 언밸런스한 느낌의 힙색을 메는 상상을 하면 재미있다. 최근 힙스터들의 허리춤에서 종종 발견되는 구찌의 로고 힙색은 손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자유를 갈구하고 싶은 그런 날에 어우러질 것 같은 가방이다. – 패션 에디터 김신
운동하는여자22_톰 포드 뷰티 올오버 보디 스프레이
온몸에 뿌리는 순간 피부를 시원하게 감싸줄 뿐 아니라 운동 후 보디와 옷 위에 분사하면 섬세한 향이 바람에 실려온 듯 기분 좋은 향취만 남는다. – 뷰티 에디터 김선영
운동하는여자43_디올 디올스킨 누드 에어 케어 앤 데어
여름 햇살이 베푸는 반짝임을 만끽하는 방법은 골드빛으로 적당히 그을린 피부가 아닐까 싶다. 적당히 까무잡잡한 피부 위에 은근한 광채가 드리워진다면 아웃도어 라이프에 이만한 룩도 없을 테다. 그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섬세한 시머가 녹아든 브론징 파우더다.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 외곽을 중심으로 쓸어주거나 쇄골과 팔뚝 라인을 따라 발라주면 태양빛이 주는 생기가 피부 위로 고스란히 올라온다. – 뷰티 디렉터 송시은
운동하는여자64_프라다 플랫폼 샌들
편안한 신발이 최고라 믿는 내게 프라다의 이번 시즌 러버 샌들은 실용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스포티한 형태와 경쾌한 색은 옷차림에 포인트를 주기에도 좋고, 특히 비가 오는 장마철에 멋부리기에 더할 나위 없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운동하는여자35_라코스테 스포츠 원피스
러닝부터 요가, 서핑과 발레까지 다양한 운동을 해봤다. 살이 가장 많이 빠진 운동 같은 건 따로 없는데(다이어트는 팔할이 음식이라 잘 먹으면서 운동하면 혈색 좋은 돼지가 되기 십상이다), 하면서 가장 많이 웃었던 건 친구들과 주말마다 모여 친 테니스다. 아마 여럿이 함께여서 그랬을거다.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이리저리 튀는 공이지만, 주었다가 받았다가 하는 그 재미 덕분에. 이제 롤랑 가로스가 끝났고 곧 윔블던의 시즌이 온다. 푸른잔디 코트 위에 흰 옷들이 힘차게 뛰어다니는 청량한 계절! -피처 에디터 황선우
운동하는여자56_베르사체 플랫폼 샌들
이번 시즌 애슬레저 룩에 열정을 보인 베르사체의 서머 샌들을 눈여겨보는 중이다. 파스텔 톤의 부드러움에 스트랩의 경쾌함을 더해 드레시한 룩에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절묘하게 어필할 수 있을 듯. – 패션 디렉터 박연경

에디터
이예진
포토그래퍼
YOO YOUNG KYU
모델
김설희
헤어
이에녹
메이크업
오가영
어시스턴트
조희준, 오지은
로케이션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피트니스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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