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돌아왔다

공서연

섹스 앤 더시티의 리부트 버전이 제작된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모두가 캐리의 귀환을 반기는 이때. 때마침 네타포르테에서 사라 제시카 파커의 슈즈 캡슐 컬렉션을 론칭한다. 극 중 슈어홀릭인 캐리처럼 파티룩을 완성할 16가지 슈즈를 제안한다는 그녀. 섹스 앤 더 시티 새 버전 만큼이나 기다려지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그녀에게 물었다.

네타포르테와 함께한 이번 컬렉션. 어디에서 영감을 받았나?
‘우리의 고객은 누굴까?’라는 질문을 하며 나의 슈즈를 신을 고객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그녀는 우리에게 무엇을 바랄까. 그녀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어떻게 그녀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말이다.

디자인의 과정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나?
네타포르테의 바이어와 함께 작업했다. 고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서 우리를 이끌었다. 특히 다양한 색의 조합을 통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왔으며 나에게 많은 자극을 주었다. 네타포르테에서 런칭될  SJP 컬렉션 신발 모두는 내가 신고 싶고 갖고 싶은 제품들로만 구성했다. 꼭 나 자신을 위해 주문할 생각이다.

파티 슈즈에 중점을 둔 이유가 있나?
클래식하며 여성스러운 힐을 추구하는 우리 브랜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캡슐 컬렉션이 다른 컬렉션의 슈즈들과 다른 점은?
똑똑하고 스타일리시하고 안목 있는 네타포르테 고객들만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 그들은 패션, 그리고 판타지를 추구한다. 고급스러운 동시에 자신을 깜짝 놀라게 해줄 제품을 찾고 있다. 그 기준을 충족시키고자 목표를 잡고 컬렉션을 준비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고객들은 이번 컬렉션의 어떤 점을 가장 좋아할까?
컬러, 고급스러움, 강렬함, 그리고 아름다움. 모든 것?

네타포르테 사라 제시카 파커 캡슐 컬렉션 제품은 11월 17일 발매 예정!

에디터
공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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