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코즈메틱 브랜드에서도 쿠션 팩트라는 영역에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과연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최근 출시된 쿠션 팩트들을 체험해봤다.

 

 

1. Lancome BEX 라이커버리지 쿠션 컴팩트
기존 제품에 커버력을 업그레이드한 버전. 그래서인지 끈적임이 전보다 덜하고 얼굴빛이 좀 더 화사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촉촉해서라기보다 빛이 반사되는 듯한 반짝이는 느낌이 강하다. 무엇보다 일반 쿠션과 같은 스펀지 형태가 아닌 촘촘한 이중망으로 마무리되어 좀 더 위생적인 느낌.1 4g 2, 6만5천원대.
커버력 ★★★★☆|지속력 ★★★☆☆|수분감 ★★★★☆

2. L’Oreal Paris 루센트 매직 쿠션 루미에르 SPF 29/ PA+++(R2 로즈 미라클)
타고난 피부가 좋다면 피부 톤을 살짝 보정해주고 싶을 때, 커버력을 원한다면 컨실러로 잡티를 커버한 뒤 사용하면 좋다. 밀착력이 좋고 뭉침이 거의 없어 수정 메이크업을 여러 번 해도 들뜨는 법이 없다. 14g, 4만2천원대.
커버력 ★★★☆☆|지속력 ★★☆☆☆|수분감 ★★★☆☆

3. MAC 라이트풀 C SPF 50/ PA+++
파운데이션으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하고 싶지만 그럴 자신이 없을 때 안성맞춤인 제품. 쿠션으로 몇 번 두드리기만 해도 잔주름이 감춰지면서 투명한 광이 감도는 피붓결을 연출할 수 있다. 수분감도 만족스러운 편. 12g 2, 5만2천원대.
커버력 ★★★★☆|지속력 ★★★☆☆|수분감 ★★★☆☆

4. Yves Saint Laurent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SPF 23/ PA+++
일단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패키지부터 매력적. 텍스처는 더더욱 훌륭한데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면서도 수분감은 충분히 느껴지니 하루 종일 바르고 있어도 피부가 메마른 느낌이 거의 없을 정도다.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나도T 존 부위의 번들거림이 평소보다 확 줄고 모공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으니 지성 피부의 소유자도 충분히 만족할 듯.1 4g, 가격 미정.
커버력 ★★★★☆|지속력 ★★★★★|수분감 ★★★★☆

5. Bobbi Brown 스킨 파운데이션 쿠션 컴팩트 SPF 50/ PA+++
타고난 피부가 본래 좋은 듯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이 제품이 딱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칙칙해지는 다크닝 현상은 적지만 모공은 잘 커버해주는 반면 잡티까지 완벽히 커버하기엔 컨실러가 필요하다. 기존 제품과 달리 쿠션의 가운데 구멍에서 필요한 양이 올라오는 형태라 양 조절이 쉽다. 13g, 6만8천원대.
커버력 ★★★☆☆|지속력 ★★★☆☆|수분감 ★★★★★

6. Shu Uemura 블랑 : 크로마 UV 쿠션 파운데이션
우리가 알던 쿠션 팩트보다 파운데이션에 가까울 정도로 모공과 잡티의 커버력과 지속력이 탁월하다. 심한 지성 피부만 아니라면 아침 시간 꼼꼼하게 발라만 주어도 오후 늦게까지 수정 메이크업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고, 얼굴빛이 칙칙해 보이지도 않는다. 물론 쿠션 팩트 특유의 끈적임도 거의 없다. 13g, 가격 미정.
커버력 ★★★★★|지속력 ★★★★☆|수분감 ★★★☆☆

7. Estee Lauder 더블웨어 쿠션 비비 올 데이 웨어 리퀴드 컴팩트 SPF 50/PA+++
지속력과 커버력에 있어 독보적인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의 쿠션 버전이랄까?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이 건조해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면 이 제품으로 대신하자. 모공과 주름을 감쪽같이 메워주는 건 물론 웬만한 잡티도 잘 감춰지는 편이다. 게다가 오후 늦도록 베이스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으니 지성 피부는 물론 T존 부위의 번들거림이 문제인 복합성 피부에도 제격이다. 12g, 6만5천원대.
커버력 ★★★★☆|지속력 ★★★★☆|수분감 ★★★☆☆

8. Biotherm 아쿠아수르스 수분 플럼핑 쿠션 SPF 23/PA++
건조해서 파운데이션을 기피하지만 쿠션 팩트는 끈적거려서 별로였다면 이 제품이 대안일 듯. 일단 수분 라인의 제품이니만큼 수분감이 충분해 피붓결이 쫀쫀해 보인다. 옅은 잡티는 충분히 커버해줄 정도면서 답답하거나 끈적이는 느낌이 없어 건성 피부가 쓰기에 그만이다. 14g, 5만2천원대.
커버력 ★★☆☆☆|지속력 ★★★☆☆|수분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