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을 녹이는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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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에 감각이 무뎌진 코끝일지라도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마성의 겨울 향수.

1. Guerlain

2. La Labo

3. Giorgio Armani

4. Narciso Rodriguez

5. Lanvin


1. Guerlain 샬리마 탄생 90주년
최초의 오리엔탈 향수인‘샬리마’가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두 개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향수의 전설이 새겨진 ‘샬리마 수플레 드 퍼퓸’과 1920년대를 상징하는 아르데코 패턴 패키지가 아름다운 ‘샬리마 오드퍼퓸’이 그것. 수플레 드 퍼퓸은 감귤 향과 아로마, 삼박 재스민, 바닐라 등이 어우러진 화사하고 포근한 향을, 오드퍼퓸은 육감적인 무드의 바닐라와 붓꽃, 통가빈 등이 따뜻하고 나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의 080-343-9500

2. La Labo 떼 누아 29
향기 실험실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유명한 향수 브랜드 르 라보가 새로운 향을 선보인다. 부드러움과 강렬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베르가모트와 피그, 베이 리브즈, 시더우드, 베티버, 머스크의 조화가 쌉사래한 향을 남긴다. 향수를 비롯해 롤온 타입의 리퀴드 밤, 퍼퓸 오일 등 여러 아이템으로 출시된다. 문의 02-517-5218

3. Giorgio Armani 씨 퍼퓸 드 오일
홀리데이를 기념하여 선보이는 독특한 오일 향수. 고대 이집트인들은 소중한 조각상을 덮어둘 때 강렬한 향의 에센스 오일을 사용했는데, 이 상징적인 의식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이다. 블랙 커런트와 나무, 시프레 향이 어우러진 이 오일 향수를 손목이나 목덜미, 맥박이 뛰는 곳에 살짝 떨어뜨리면 잔향이 오래 지속되고 피부를 종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문의 080-022-3332

4. Narciso Rodriguez 나르시소 오드퍼퓸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
남성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관능적이고 우아한 향기의 향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해보자. 육감적인 머스크 향에 불가리안 로즈가 어우러진 대담한 향이 향수를 비롯해 보디 크림, 샤워 크림에도 담겼다. 선물하기에도 좋은 구성이니 눈여겨볼 것. 문의 02-2143-7186

5. Lanvin 에끌라 드 아르페쥬 아이즈 온 유 리미티드 에디션
랑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버 엘바즈의 타고난 유머와 순수한 감각이 묻어나는 리미티드 에디션 향수다. 앙큼한 표정의 얼굴이 새겨진 보틀에는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사랑스러운 플로럴 향수가 담겼다. 이제 랑방이라는 이름으로는 만날 수 없는 알버 엘바즈와의 이별이 아쉬운 이들이라면 소장해둘 만한 아이템이다. 문의 080-800-8809

에디터
금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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