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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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실한 예술적 토양 속에서 성장해온,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패션 하우스가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현대 예술과 문화 후원 프로젝트. 토즈 하우스가 현대 사진의 거장 데이비드 베일리의 프로젝트인 <스타더스트(Stardust)> 전시 후원에 나섰다.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

맥시멀리즘의 대가 안나 피아지. (2002년)

1960년대의 믹 재거.

영원한 톱모델 케이트 모스.

앤디 워홀의 포트레이트. (1965년)

유쾌한 모습의 제리 홀과 헬무트 뉴튼.

토즈의 철학에서 특별히 중요한 내용은 바로 이탈리아의 예술과 문화, 건축을 후원하는 것이다. 2011년 이탈리아 역사의 상징인 콜로세움 복구와 밀라노의 라스칼라 극장의 후원을 결정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토즈가 오는 3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현대 사진의 거장 데이비드 베일리의 <스타더스트> 전시를 개최한다. 데이비드 베일리는 지난 50년간 롤링 스톤즈, 진 슈림턴, 밥 딜런, 앤디 워홀 등 한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들의 초상화를 촬영해왔는데, 이번 전시에서 그는 인도와 호주, 수단과 파푸아뉴기니, 이스트엔드의 런더너를 뒤섞은, 다양한 피사체를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스타더스트> 프로젝트는 밀라노의 명성 높은 현대 미술관(Padiglione D’Arte Contemporanea)에서 진행되며, 이번 파트너십은 밀라노의 도시 행정 계획을 후원하는 주요한 예술적 관심에서 비롯된 공동 제작 행사로 데이비드 베일리가 그 첫 장을 장식하게 되었다.

에디터
패션 에디터 / 정진아
COURTESY
T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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