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S 뷰티 비주얼 북 Part.1

W

새로운 시즌을 맞아 화장대를 재정비할 예정이라면 더블유가 준비한 뷰티 키워드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LANCOME
랑콤

검정 슬리브리스 터틀넥 원피스는 Theory제품.

검정 슬리브리스 터틀넥 원피스는 Theory제품.

파리지엔의 본성을 담다
‘주 느 세쿠아(Je Ne Sais Quoi)’,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묘한 매력을 뜻하는 이 한 문장만큼 파리지엔을 제대로 정의할 수 있는 문장이 있을까? 젊음을 잃지 않으면서 세련되었고, 인위적이지 않은 무심한 듯한 표정이야말로 프렌치 뷰티의 매력이다. 이런 매력이야말로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여자들이 갖고 싶은 아름다움이다. 여기에 랑콤이 또 하나의 포인트를 얹었으니 바로 ‘믹스 매치’다. 엷은 누드 톤의 아이 메이크업에 민트 그린 컬러의 아이라인으로 대담함을 더하고, 발레리나의 가녀림을 닮은 장밋빛 블러셔를 더하는 식이다.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이질적인 요소들의 절묘한 만남은 프렌치 뷰티의 또 다른 표현이다.

랑콤의 프렌치 뷰티 HOW TO
FACE 고르게 빛나는 피부 톤을 위해 ‘뗑 미라클 베어 스킨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과 결을 보정해준다. 그런 뒤 양 볼에는 일명 ‘발레리나 블러쉬’라 불리는 ‘블러쉬 쉽뛸(022호 로즈 발레린)’을 애플존 부위에 펴 발라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하자.
EYES 눈두덩에는 누드 베이지 톤의 아이섀도를 아주 엷게 바른 뒤 ‘콜 크레용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08호)’를 이용해 눈 앞머리에서 얇게 시작해 눈꼬리 바깥까지 날렵하게 뻗는 라인을 그려 시원하면서 대담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눈매를 연출한다. 여기에 마스카라를 더해 약간의 볼륨을 얹어주자.
LIPS 마지막으로 입술에는 베이비 핑크 톤의 ‘립 러버(400호)’를 발라 대담한 아이 메이크업과 균형을 맞출 것. 모두 Lancome 제품.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콜 크레용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08호) 0.3g, 3만1천원대. 립 러버(400호) 4.5ml, 3만7천원대.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 10g, 4만4천원대. 블러쉬 쉽띨(로즈 발레린) 4.5g, 5만3천원대.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콜 크레용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08호) 0.3g, 3만1천원대. 립 러버(400호) 4.5ml, 3만7천원대.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 10g, 4만4천원대. 블러쉬 쉽띨(로즈 발레린) 4.5g, 5만3천원대.

AVEDA
아베다

(왼쪽부터)스무드 인퓨전 내추럴리 스트레이트 150ml, 3만9천원, 스무드 인퓨전 샴푸 250ml, 2만8천원.

(왼쪽부터)스무드 인퓨전 내추럴리 스트레이트 150ml, 3만9천원, 스무드 인퓨전 샴푸 250ml, 2만8천원.

GO STRAIGHT
곱슬 모발의 적은 습도. ‘스무드 인퓨전 스무딩 마스크’가 타고난 곱슬 모발을 케어해준다면 모발의 표면에는 ‘스무드 인퓨전 내추럴리 스트레이트’로 무장한다. 모발 표면에 타피오카 전분과 옥수수 성분이 높은 습기에도 견딜 수 있는 방어벽을 형성한다. 모발 속에 직접 침투되지 않고 표면에 큐티클 보호막을 형성해 헤어 드라이어의 뜨거운 열기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효능까지 지녔다.

곱슬거림까지 씻겨내다
매일 아침 수분 크림으로 피부를 정돈하듯, 곱슬 모발 역시 일상의 케어가 무척 중요하다. ‘스무드 인퓨전 샴푸’는 부스스한 머릿결을 정돈하고 수분을 공급하는 데일리 샴푸. 아베다의 식물 테크놀로지로 조합된 유기농 알로에와 옥수수, 구아 콩이 손상된 큐티클 층을 복구한다. 또 밀 단백질 추출물이 모발 표면의 손상을 방지하고 큐티클 층을 보호해 어떤 외부 자극에도 차분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스무드 인퓨전 스무딩 마스크 150ml, 3만6천원. 500ml, 9만원.

스무드 인퓨전 스무딩 마스크 150ml, 3만6천원. 500ml, 9만원.

새로운 미의 척도, 매끄러운 머릿결
동안에 대한 욕구가 식욕이나 성욕만큼이나 본능으로 인정되는 시대. 여자들이 가꿔야 할 대상은 얼굴만이 아니다. 특히 공들여 가꾼 모발이야말로 시간과 경제력,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척도. 아베다 ‘스무드 인퓨전 스무딩 마스크’의 출시가 반가운 이유이기도 하다. 모발의 곱슬거림을 줄여주는 마스크로 유기농 쿠푸아수 버터와 시어버터에서 유래한 식물 섬유질이 핵심 성분. 모발 외벽에 보호막을 만들어 습기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며, 큐티클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원리이다. 그 효과를 배가하고 싶다면 아베다가 제안하는 홈 리추얼을 주목할 것. 좋아하는 향의 캔들을 켜고, 욕조에는 아베다 ‘스트레스 픽스 소킹 솔트’를 풀어준다. ‘스무드 인퓨전 샴푸’로 클렌징 후 ‘스무드 인퓨전 스무딩 마스크’를 도포한 뒤 욕조에 몸을 담글 것. 5분 후 헹궈내면 매끄러운 머릿결은 물론 일상에 쉼표를 찍어줄 휴식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O HUI
오휘

미라클 모이스춰 크림 50ml, 6만원.

미라클 모이스춰 크림 50ml, 6만원.

투명 보습의 기적
수많은 스킨케어 카테고리 중 으뜸은 보습. 동안 피부를 위한 출발점 또한 충분히 수분을 머금은 피부에서 시작된다.이 같은 스킨케어 매뉴얼을 바탕으로 탄생한 라인이 바로 ‘오휘 미라클 모이스춰’.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 보습을층 보다 촘촘하게 메우고 수분을 꽉 잡아주는 것이 주기능이다. 핵심 성분은 쉬폰 세라마이드™. 마치 시폰 케이크처럼 질감이 촉촉하고 폭신하며, 이와 함께 함유된 작약 추출물의 수분 보충과 진정,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이슬을 머금은 듯한 피부를 연출한다. 보습 크림에 있어 질감만큼이나 여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지속력이다. 쉬폰 세라마이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촉촉해지는 반전 보습 효과를 보이면서 아침 세안 후 그대로의 피부 상태를 하루 종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피부에 필요한 영양 성분들을 채워주어 데일리 보습 케어만으로도 탄력 있고 생기 있는 동안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

미라클 모이스춰 앰플 777 7mlⅹ7개, 12만원.

미라클 모이스춰 앰플 777 7mlⅹ7개, 12만원.

피부가 촉촉해지는 777 법칙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일상적인 습관들, 가령 히터 바람을 피하고, 물을 수시로 마시고 수분 크림을 잊지 않는다 해도 극도의 건조한 환경 속에서 피부는 메마르기 마련이다. 피부 표면의 건조함은 물론 피부 속 장벽이 약해졌기 때문인데 근본부터 바로잡아야 하는 보습 케어가 필요한 이유다. 보다 집중적인 보습 케어를 위해 오휘는 777법칙에 귀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주인공은 ‘미라클 모이스춰 앰플 777’. 7ml 용량의 앰풀을 일주일 동안 7번, 총 7주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 앞서 말한 농축된 쉬폰 세라마이드™ 원액이 손상된 피부 장벽을 빠르게 회복시켜 피부 보습력을 극대화한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고점도의 농밀한 원액이 피부 속에 빠르게 침투하여 단 한 방울만으로도 피부 갈증이 해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부 건조로 인해 야기되는 피부 탄력과 윤기, 피부 톤 등의 고민까지도 개선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HERA
헤라

검정 슬리브리스 드레스는 Bottega Veneta 제품.

검정 슬리브리스 드레스는 Bottega Veneta 제품.

단 하나의 완벽한 피부 표현
물광, 윤광, 꿀광, 촉광… 베이스 메이크업의 트렌드는 시즌마다 달라지곤 하지만 여자에게 정말 원하는 하나를 말라하면 단연 촉촉하면서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다. ‘미스트 쿠션’은 바로 이 점에 주목해서 탄생한 제품이다.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컨실러라는 번거로운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를 단 하나로 확 줄여주는 동시에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길이 부럽지 않은 피부 표현을 책임진다.

일명 ‘촉광(촉촉한 광)’이란 바람의 주인공인 ‘미스트 쿠션’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광택감과 미네랄 클레이 워터를 30% 함유해 지금 막 얼굴에 미스트를 뿌린 듯 물기를 머금은 듯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피부 온도 또2한도 낮춰 열로 인한 번들거림까지 잡아준다. 자연스러운 광택감을 원한다면N 21호와 23호를, 윤기와 동시에 잡티까지 완벽하게 보정하고 싶다면 C 21호와 23호를, 은은하게 반짝이는 느낌을 원한다면 22호 쉬머 베이지를 선택할 것.

미스트 쿠션 15g x 2, 4만5천원. 

미스트 쿠션 15g x 2, 4만5천원.

투명 동안의 조력자
그 자체로 흠잡을 곳이 없는 제품일지라도 조력자가 더해지면 그 효과는 막강해지는 법이다. ‘미스트 쿠션’에게는 ‘매직 스타터’가 바로 그런 제품이니, 피부에 닿는 순간 빠르게 스며들면서 피붓결을 촘촘히 채워주어 쫀쫀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준다. 물론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 톤 보정은 기본이다.

왼쪽부터 | 매직 스타터 1호 퍼스트 라디언스, 2호 이너 글로우, 3호 블루밍 모이스처 각 50ml, 4만5천원.

왼쪽부터 | 매직 스타터 1호 퍼스트 라디언스, 2호 이너 글로우, 3호 블루밍 모이스처 각 50ml, 4만5천원.

에디터
뷰티 디렉터 / 송시은, 프리랜스 에디터 / 이지나(Lee Gi Na)
포토그래퍼
정용선
모델
여혜원(랑콤), 한으뜸(헤라)
헤어
안미연
메이크업
이준성
스타일리스트
차주연
어시스턴트
박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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