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뷰티 에센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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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밍, 여름용 메이크업 준비에 대한 코멘트.

브론즈 피부 표현은 Estee Lauder의 브론즈 가디스 루미너스 리퀴드 브론저로 완성한 것.

브론즈 피부 표현은 Estee Lauder의 브론즈 가디스 루미너스 리퀴드 브론저로 완성한 것.

스마트팩트

메이크업이 두꺼워질까봐, 혹은 들뜰까봐 팩트를 꺼리게 된다.
메이크업이 두꺼우면 나이가 들어 보이고 유분도 더 올라와 다크닝 현상(제품이 피부 위에서 산화되어 칙칙해 보이는 것)이 더 빨리 온다. 이런 유분과 팩트가 한데 뭉 쳐 들뜨게 되는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양 조절이 가능한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 양 조절을 잘 해야 메이크업이 가벼워지고, 들뜨는 현상도 막을 수 있다. – 정진권(로라 메르시에)

파운데이션과 팩트 모두 사용하는 사람이다. 파운데이션 컬러와 같은 컬러의 팩트를 고르면 될까? 파운데이션을 한 톤 밝게 쓰는 편인데, 그 위에 팩트까지 밝은 것을 쓰 니 얼굴이 조금 떠 보이는 것 같다.
팩트는 투명한(컬러가 들어가 있지 않은 것) 컬러를 선택한다. 두 가지 모두 밝은 컬러를 사용할 경우 경계감이 두드러지고, 그렇게 되면 화장을 많이 한 듯 무거워 보인다. – 정진권(로라 메르시에)

팩트를 바르면 당장에는 피부 잡티가 커버되면서 피부 톤이 밝아 보이긴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크닝 현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오는 것 같다. 방법이 없을까?
우선 티슈나 기름종이로 피부 위 피지와 노폐물을 가볍게 제거해준다. 이때 파우더까지 바른 상태로 피부가 많이 뭉쳐 있다면 스펀지에 미스트나 모이스처라이저를 묻혀 피부 안쪽에서 바깥으로 걷어내듯 닦아준다. 건조한 피부의 경우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른 스펀지로 정리하면 보습 효과도 줄 수 있다. – 이진수(헤라)

팩트를 얼굴 전체가 아니고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 어느 부위가 좋을까?
대부분 팩트를 볼 안쪽부터 사용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화장이 두꺼워 보이고, 유분은 그대로 계속 올라오게 된다. 티존, 이마, 코 순으로 발라보도록. 유분이 올라오는 속도를 늦춰 지속성도 높일 수 있고, 두꺼워 보이지도 않는다. – 정진권(로라 메르시에)

어떤 팩트를 사용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도구 역시 너무 중요한 것 같다. 어떤 스펀지가 좋은지. 또 요즘에는 내장형 스펀지도 양면이 다른 질감으로 되어 있던데, 각각의 사용법은?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연출하고 싶다면 친수성이 강한 퍼프를 권한다.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 여러 번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다. – 이진수(헤라)

워터프루프

워터프루프 기능의 파운데이션이 타 파운데이션과 질감에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나.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도 같은데.
조금 더 오일리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양 조절과 터치 방법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소량만 발라주고, 대신 스폿 컨실러로 가리고 싶은 부위를 추가해 커버하면 된다. – 박철효(비디비치 바이 이경민)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피부 메이크업 팁!
기초가 탄탄하면 번지거나 뭉침 없는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수분을 충분히 준 상태에서 프라이머를 사용해 매끄럽고 끈적임 없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다음,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해 피붓결을 정돈하고 피부의 밀착력을 높인다. 파운데이션은 유분감을 막아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넓어지는 모공에 긴장감을 줄 수 있는 프레스드 파우더를 사용하면 보송보송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박철효(비디비치 바이 이경민)

넓은 부위를 기점으로 파운데이션을 가볍게 바른 후, 각질이 많은 코 주위를 다시 한 번 가볍게 파운데이션 브러시로 발라준다. 이때 위에서 아래 방향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발라야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피터 필립스(샤넬)

워터프루프 전용 마스카라는 사실 바르는 것보다 지울 때가 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 속눈썹이 몇 가닥 빠지기도 하고.
화장솜에 클렌저를 충분히 적셔 눈두덩 위에 올려놓아 마스카라를 적신다.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쓸어주듯 제거하고, 잔량은 면봉을 사용해 꼼꼼하게 제거한다. – 피터 필립스(샤넬)

1. MAC 헤이 세일러 브론징 파우더 자연스러운 음영을 남겨 태닝된 피부 표현을 해주는 프레스드 파우더. 컨디셔닝 성분을 함유, 얼룩짐 없이 자연스럽게 연출해준다.얼굴, 보디에 모두 사용 가능. 3만3천원.
2. CLINIQUE 수퍼발란스드 파우더 블론저 피지는 잡아주고, 수분은 공급하는 똑똑한 기능의 블론징 파우더. 5만8천원대.
3. SULHWASOO 채담 스무딩 팩트 SPF 25 / PA++ 돌기 구조의 파우더로 빛을 은은하게 반사시키면서 동시에 톱니 바퀴의 맞물림 효과로 피부 밀착력을 높여준다. 7만원.
4. BOBBI BROWN 쉬머 치크 글로우 마이애미 피부에 무게감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반짝거림을 표현해주는 브론징 콤팩트. 6만8천원.
5. VIDI VICI BY LEEKYUNGMIN 화이트닝 스폿 컨실러 얇은 필름막을 형성해 땀과 피지에도 지워지지 않는다. 3만7천원
6. VIDIVICI BY LEEKYUNGMIN 슬릭 셰이프 아이라이너 리퀴드 타입과 펜슬 타입의 장점만을 겸비한 아이라이너. 수분 증발이 뛰어나 건조 속도가 빠르며 하루 종일 유지된다. 3만2천원.
7. CHANEL 라이트 마스터링 화이트닝 컴팩트 파운데이션 SPF 25/PA+++ 곱고 가벼운 파우더 입자가 커버력을 높이며 균일한 피부 표현을 돕는다. 7만5천원.
8. CHRISTIAN DIOR 5 꿀뢰르 오로라 강렬한 태양과 대지의 색상을 옮겨놓은 아이섀도 팔레트. 7만8천원.
9. HERA UV 미스트 쿠션 수분 공급 기능이 뛰어나서 덧발라도 뭉침이 없다. 여름철 높은 온도로 달아오른 얼굴을 진정시켜준다. 4만5천원.
10. CHANEL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 왁스와 필름 형성 성분, 실리콘 성분 등으로 이루어진 초강력 워터프루프 펜슬. 3만6천원.
11. CHRISTIAN DIOR 디올 어딕트 립스틱 544호 크림처럼 녹아드는 질감, 생동감 넘치는 발색력의 립스틱. 3만9천원.
12. GUERLAIN 테라코타 썬 블론드 SPF 30 브론즈 메이크업을 하는 동시에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멀티 제품. 보디와 얼굴 모두 사용 가능하다. 110ml, 5만6천원.
13. LAURA MERCIER 미네랄 프레스드 파우더 SPF 15 파운데이션 겸용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커버력이 자연스럽다. 5만5천원.

에디터
이지나
모델
캐롤라인 머피
스탭
스타일링 / Edward Enninful, 헤어 / Jimmy Paul(BUMBLE AND BUMBLE), 메이크업 / Fulvia Farolfi(CHANEL), 매니큐어 / Tracey Sutter(DIOR), 프로덕션 / Kyd Kisvarday, 디지털 테크니션 / Scott Fenn, 포토그래퍼 어시스턴트 / Ed Singleton, 포토그래퍼 어시스턴트 / Alex Delahidalgo, 포토그래퍼 어시스턴트 / Justin Officer, 패션 어시스턴트 / Felicia Garcia Rivera, Laura Jon, 주얼리 어시스턴트 / Tina Huy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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