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상륙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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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자연, 사랑과 자유의 향연! 록의 정기가 하늘을 찌르는 록 페스티벌로 향하기 전, 한 번쯤 체크해보아야 할 당신의 스타일에 대해.

1 지산 록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프린트 티셔츠는 스티브J & 요니P 제품.
2 날개 모티프 반지는 비아 케이 스튜디오 제품.
3 각진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카렌 워커 by 옵티컬 더블유 제품.
4 체인줄의 가죽 숄더백은 갭 제품.
5 금빛의 레인부츠는 헌터 제품.
6 태슬 장식의 가죽 숄더백은 씨 by 클로에 제품.
7 해골 모티프의 팔찌는 비아 케이 스튜디오 제품.
8 체인 장식의 꼬임이 있는 팔찌는 비아 케이 스튜디오 제품.
9 에스닉한 프린트의 롱스커트와 레이스 소재의 베스트는 모두 무자크 제품.
10 접이식 의자는 스티브J & 요니P 제품.
11 비즈 팔찌는 햄쿤 제품.
12 골드 뱅글은 쟈니헤이츠재즈 제품.
13 레오퍼드 패턴의 뱅글은 망고 제품.
14 화려한 그래픽 프린트의 레인부츠는 헌터 제품.
15 검은색 프린트 티셔츠는 스티브J & 요니P 제품. 데님과 믹스된 가죽 베스트는 쟈니헤이츠재즈 제품.
16 물방울 무늬가 위트있는 레인부츠는 헌터 제품.
17 색색의 비즈로 엮인 목걸이는 햄쿤 제품.
18 투명한 보라색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올리버 골드스미스 by 옵티컬 더블유 제품.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7월 29~31일)에는 더 케미컬 브라더스가, 펜타포트(8월 5~7일)에는 콘이 온다. 뭐, 록에 심취한 마니아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이 여름밤을 후끈하게 불태우고자 마음먹은 이라면 사랑과 평화를 외치던 히피, 혹은 자유로운 로커에 빙의되어 신나게 즐기면 그만일 듯. 단, 전제조건은 당신이 즐길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록페 스타일’을 갖추는 것. 우선, 엠넷과 협업해 이번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서 특별한 프린트 티셔츠와 롱 드레스를 선보일 디자이너 스티브J & 요니P, 그리고 록페 마니아인 제너럴 아이디어의 최범석이 입을 모아 추천한 눈에 띄는 선글라스는 필수. 그리고 펜타포트의 폭신한 진흙 바닥에 몸을 맡길 생각이라면 레인부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 다음은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보헤미안 히피 룩이냐 아니면 카리스마 넘치는 록 스타일이냐에 따라 갖추어야 할 아이템이 달라지는 법. 전자의 경우엔 날염 티셔츠에 쇼츠, 히피풍 롱 드레스에 가죽 숄더백을 메고, 이마를 감싸는 머리띠를 더할 것. 한편 후자라면 쟈니헤이츠재즈의 디자이너 최지형이 추천한 프린트 티셔츠와 데님 및 가죽 베스트의 궁합을 눈여겨볼 것. 그리고 해골 모티프의 키치한 팔찌나 메탈 뱅글, 큼직한 반지를 여러 개 겹쳐서 연출하면 그만이다. 마지막으로 디자이너 서상영이 조언한 것처럼 땀을 닦거나 바닥에 깔고 앉는 데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수건과 접이식 의자까지 갖춘다면, 이제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떠나는 일만 남았다.

에디터
박연경
아트 디자이너
표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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