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매력을 뽐내는 의외의 매칭 아이템은 무엇?
드레스업과 힘을 뺀 스타일링의 경계가 모호해진 요즘, 모자가 달린 스웻셔츠 혹은 점퍼야말로 두 영역을 자유롭게 오가는 몇 안 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한없이 캐주얼해 보이다가도 풍성한 부피의 맥시스커트나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와 매치하면 반전 매력이 더해져 훨씬 리드미컬해지죠.

후디 아우터나 스웻셔츠를 고를 때 우리는 비교적 넉넉한 사이즈를 선택합니다.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된 아이템인 만큼 손이 자주 가기도 하죠. 팬데믹 시기의 키워드였던 ‘원마일웨어’ 트렌드로 “후줄근해도 편한 게 최고!”라며 칭송받던 후디의 포지셔닝은 몇 년 새 전혀 다른 이미지로 우뚝 섰습니다. 무릎 나온 스웻팬츠를 더하는 대신 패턴이나 실루엣 등으로 한껏 힘준 다양한 스커트와 함께하면 그 어떤 옷차림보다 힙하고 쿨해 보이는 케미를 자랑할 수 있거든요.




슬릿 가죽 스커트, 레이스나 아일릿 디테일이 들어간 로맨틱한 스커트는 페미닌한 느낌이 강하지만 캐주얼한 후디와 만나면 그 느낌이 중화되면서 굉장히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스포티한 무드에 맞춰 슈즈나 안경 등 액세서리 역시 힙하고 중성적인 디자인을 고른다면 더욱 좋겠죠.




몽글몽글 피어난 구름처럼 동그란 볼륨감의 스커트나 튀튀 스타일의 티어드 스커트 역시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큼직한 사이즈의 후디가 스커트 덕분에 귀여워 보이는 효과도 있죠. 하의에 시선이 집중되는 옷차림인 만큼 양말 컬러나 팬츠 레이어드를 더해 포인트를 줘보세요. 누구나 예상 가능한 룩에 나만의 킥을 더해 뻔하지 않은 후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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