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부터 드레시한 아웃핏까지, 뉴스 보이 캡 스타일링
오늘 입은 옷차림에 낭만을 더하고 싶다면 뉴스 보이 캡을 꺼내보세요. 쓰는 순간 감성 넘치는 파리지앵 무드로 만들어 줄 테니까요. 캐주얼한 룩과 드레시한 룩 모두를 아우르는 이 모자, 셀럽들은 어떻게 쓰고 있을까요?


뉴스 보이 캡은 그 자체로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무드가 가득한 아이템입니다. 자연스럽게 더해지는 레트로한 감성은 룩의 서사를 한층 깊게 만들어주는데요. 단순한 스타일도 보다 인상적으로 보이게 하는 일종의 무드 메이커인 셈이죠. 린다 슐츠처럼 튜브 톱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간결한 룩에도 뉴스 보이 캡만 더했을 뿐인데 한층 더 서정적으로 변주됩니다. 힘을 뺀 듯한 룩일수록 이런 디테일의 효과는 더욱 또렷해지는데요. 뉴스보이 캡이 가진 매력은 바로 이런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 내는 데 있죠.



다채로운 헤드웨어 활용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는 시나 안줄리의 OOTD. 그중에서도 뉴스 보이 캡은 그녀의 아웃핏에서 빠지지 않는 키 아이템입니다. 그녀가 뉴스 보이 캡을 쓰는 방법은? 워크 재킷에 와이드 핏 데님 팬츠로 완성한 빈티지 무드 위에 이 모자를 더해 특유의 험블한 분위기는 유지하면서도 시크한 프렌치 감성을 자연스럽게 덧입히죠. 뉴스 보이 캡을 부담 없이 시도해 보고 싶다면 그녀처럼 워크 웨어와의 조합으로 담백하게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옷장 속에 하나쯤은 반드시 자리하고 있을 클래식한 아이템, 리틀 블랙 드레스. 그 진가는 미니멀한 디테일에서 드러나는데요.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깔끔한 디자인일수록 스타일링의 여지가 넓어지죠. 이때 액세서리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LBD와 뉴스 보이 캡의 조합은 색다른 케미를 자랑하는데요. 패션 인플루언서 라라 부스만은 블루 톤 스타킹으로 단조로움을 깨고 뉴스 보이 캡을 매치해 로맨틱하면서도 보이시한 감각을 완성했습니다.


미국 인디 신에서 주목받는 밴드 BETWEEN FRIENDS의 멤버 사바나 허드슨은 뉴스 보이 캡 하나로 룩의 온도를 바꿉니다. 평소 그녀는 보디라인을 강조하는 드레스나 레깅스를 중심으로 글램한 인디슬리즈 스타일을 즐기는데요. 올블랙으로 통일해 서늘하고 다크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루틴이죠. 그녀가 즐겨 쓰는 뉴스 보이 캡 역시 블랙이지만 소재에서 차별화를 두는 것이 특징입니다. 글로시한 레더 소재로 미묘한 텍스처 대비가 은은한 포인트를 주면서 관능적인 분위기를 배가 시킵니다. 동시에 살짝 스며든 펑크적인 뉘앙스까지. 단순한 액세서리 하나로 쿨한 반항미를 더하는 그녀만의 스타일링을 선보였죠.


백 넘버 프린팅이 돋보이는 저지 재킷에 시퀸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경쾌한 하이틴 무드를 완성한 오드리 아폰소. 여기에 블랙 뉴스 보이 캡을 더한 센스가 인상적입니다. 반짝이는 텍스처와 스포티한 요소가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는 순간 차분한 뉴스 보이 캡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정돈하기 때문이죠. 이처럼 의외로 다양한 룩에 유연하게 스며드는 뉴스 보이 캡에 한계란 없어 보입니다.
- 사진
- 각 insta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