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액세서리 ‘스카프’ 활용법
얇아지는 옷차림에 유용한 액세서리가 있죠. 무심하게 두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꿔주는 스카프입니다. 레이어가 줄어든 자리에 스카프 한 장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밋밋했던 룩이 180도 바뀌어 보이죠.

가장 기본적인 스카프 연출법이에요. 스카프로 목을 감싸고 매듭을 지어 마무리하는 클래식한 방식인데요. 인플루언서 몰리 블럿스타인은 한 바퀴만 툭 둘러 뒤로 넘겨 루즈하게 연출했어요. 무채색 니트 위에 산뜻한 컬러 스카프를 골라 룩에 생기를 더한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재킷을 입을 때도 스카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형태의 재킷이라면, 스카프와의 궁합은 더할 나위 없죠. 핵심은 비어 보이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것. 스카프를 여러 번 둘러 목에 꼭 맞게 연출하면 목선이 가늘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요.

니트나 카디건처럼 어깨에 둘러 상의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카프를 삼각형으로 넓게 펼쳐서 구조적인 포인트를 주는 거죠. 스트라이프 셔츠와 블랙 스커트 처럼 포멀한 조합에는 부드러운 실크 스카프가 잘 어울립니다. 이 심플한 조합에 대담하고 화려한 컬러와 패턴이 들어간 버건디 스카프가 빈티지하고 보헤미안 뉘앙스까지 더해주네요.

폭이 넓고 길이가 긴 숄은 면적이 큰 만큼 활용도도 훨씬 높아집니다. 하나만 더해도 룩의 인상이 단번에 달라질 정도로 존재감이 확실하죠. 룩이 어딘가 심심하게 느껴질 때는 길게 늘어뜨린 뒤, 중간에 가볍게 매듭을 한 번 지어보세요. 힘을 들이지 않은 듯한 내추럴한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대신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카프의 존재감이 큰 만큼 나머지 룩은 캐주얼하게 풀어주는 편이 훨씬 세련되어 보이거든요.

목에 짧게 감아 실루엣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어요. 리본을 묶듯 매듭을 여러 번 지어서 답답하지 않게 볼륨을 살리는 거죠. 이때 스카프의 볼륨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슬림한 니트나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톱을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상의에 디테일이 많으면 목 주변이 답답해 보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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