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쓰는 이 헤어 밴드가 겨울 필수템인 이유

스칸디나비안 걸들의 겨울 액세서리

헤어 라인을 고정 시켜주는 짱짱한 헤어 밴드는 여름철 운동할 때나 많이 쓰는 액세서리죠. 하지만 북유럽의 패션 인플루언서들은 이 헤어밴드를 겨울에도 활용하는데요. 볼륨감 있는 아우터를 입을 때 이 헤어 밴드를 착용하곤 하는데 옷이 부피가 커지고 거추장스러워지는 계절, 헤어 만큼은 깔끔하게 정리해 전체적인 룩을 정돈하는 용도지요. 스키장 같은 겨울 액티비티를 할 때도 제법 잘 어울리고요.

엄마의 옷장에서 꺼냈을 법한 밍크 코트에 무채색 니트로 완성한 럭셔리 룩. 이런 클래식한 룩에도 헤어 밴드는 빠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스포티한 헤어밴드가 더해지니 좀 모던해 보이죠.

스포티한 헤어밴드는 스키장에서도 제법 잘 어울립니다. 스키를 탈 때는 물론이고 이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리조트룩에도 두루 잘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죠.

두툼한 패딩과 퍼 스카프, 니트까지 허리에 묶어 다소 거추장스러워 보일 수 있는 룩. 이때 헤어까지 앞으로 쏟아졌다면 정신없어 보일텐데요. 두꺼운 밴드가 헤어 라인을 정리해 깔끔해 보입니다.

겨울철 도심에서도 헤어밴드가 자주 눈에 띕니다. 무스탕에 얇은 스타킹과 스틸레토 힐로 아찔하게 다리를 드러낸 드레시한 룩에도 면 소재의 헤어 밴드가 제법 잘 어울리죠. 아우터와 밴드의 컬러를 맞춰주면 좀 더 조화로운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