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id It, IDID
여기, 패기와 낭만이 공존하는 일곱 소년이 있다. 아이딧(IDID)은 ‘무엇이든 결국 해낸다’는 태도에서 출발해 자신들만의 색으로 K팝을 그려가고자 한다. 평균 나이 열여덟 살, 9월 15일 공식 데뷔. 아직은 미숙해도 생기로운 자유가 넘치는 이들은 지금 이렇게 외친다. “I Did It!”


Kim Min Jae
김민재 2005년생
나는 스타쉽의 초신성 같은 존재. ‘데뷔스 플랜’에서 에스파 선배님의 ‘슈퍼노바’를 접한 이후로 나를 소개할 때 늘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팀에서 나는 ‘고민을 들어주는 착한 형’을 맡고 있어요. 팀에는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꼭 필요하잖아요. 특별히 해결책을 내주진 않더라도, 누군가 들어주기만 해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고 하더라고요.
매력 제 매력은 ‘저만의 무드’예요. 어떤 춤을 추든, 어떤 노래를 부르든 결국엔 제 리듬과 제 스타일로 표현하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자신감과 여유, 그리고 분위기가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딧은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라면 뭐든 해낼 수 있는 팀이에요.
데뷔의 시작 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워너원 선배님의 ‘에너제틱’에 맞춰 춤춘 적이 있어요. 친구들의 환호와 열기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죠. 그때부터 춤이 좋아졌고, 결국 데뷔까지 이어졌습니다.
잠 멤버들과 연습하다가 “잠깐 쉬자” 하고 바닥에 누운 적이 있는데, 그대로 1시간 30분을 자버린 거예요. 놀라웠죠(웃음). 저는 바닥이든 어디든 잘 자는 편이에요. 스스로 복 받은 거라 생각해요. 가끔 멤버들이 제가 자는 모습을 따라 하기도 합니다.
변수 일상이 단조롭거나 지루할 때, 작은 변수를 주는 걸 좋아해요. 예를 들면 목적지보다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따릉이를 타거나, 늘 가던 산책로 대신 다른 길을 가거나, 늘 마시던 커피 대신 새로운 음료를 선택하는 식이죠. 그렇게 예상치 못한 경험에서 새로운 생각을 얻는 게 재미있어요.
TMI 제 왼쪽 눈 아래에는 작은 점이 있어요. 저도 어느 날 셀카를 찍다가 발견했습니다.
청춘이란 뭐든 도전할 수 있고, 실수하거나 실패해도 괜찮은 자유롭고 밝은 시기. 바로 지금이 그렇죠. 회사에서도 완벽을 기대하지만 아직은 괜찮다고 해주시니까, 그게 청춘의 특권이 아닐까요.
꿈 작사·작곡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브루노 마스나 저스틴 비버처럼 팝스럽고 경쾌하면서도 신나는 음악을 만들어, 언젠가 무대에서 직접 들려주고 싶습니다.

Park Won Bin
박원빈 2006년생
나는 W 모양의 입술과 깊은 보조개를 가진 멤버. 웃을 때 드러나는 보조개는 저만의 매력 포인트예요.
요리 제 친누나가 요리사라서 옆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어요. 한식부터 볶음밥, 오므라이스까지 자신 있어요. 특히 볶음밥 위에 잘 익은 달걀을 올린 뒤 칼로 가르면 노른자가 ‘착’ 덮이는, 그 요리도 만들 줄 알아요.
매력 평소에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지만 무대 위에서는 완전히 달라져요. 반전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웃을 때의 모습을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꼽고 싶습니다.
아이딧은 7명이 하나가 되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그룹입니다. 평균 나이가 만 18세인데, 그래서인지 청소년 특유의 자유로움, 그리고 ‘청춘’이라는 키워드가 저희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새롭지만 어딘가 익숙한, 그런 매력이 있죠.
KCON 얼마 전에 선 ‘KCON LA 2025’ 무대는 아직도 생생해요. 아마 몇십 년 후에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렇게 큰 공연장과 수많은 관객 앞에 선 건 처음이라, 충격과 감동이 동시에 몰려왔습니다.
관심사 요즘은 책 읽기에 푹 빠져 있어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는데,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있더라고요. 책을 읽다가 잠든 적도 많아요. 얼마 전에는 김창옥 작가님의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라는 책을 읽었는데,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저만의 해소법이 있어요. 맛있는 걸 먹거나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혼자 노래를 듣거나 쇼핑하고, 산책하기도 하죠. 또 본가에 있는 앵무새,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멍하니 시간을 보내거나,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잘 통하는 사람과 수다를 떠는 것도 좋아해요.
TMI 몸에 닿는 물건은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파우치, 립밤, 향수, 옷, 양말을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한 번에 결제했어요. 택배가 하나씩 도착하더라도 저는 마지막 물건이 도착하는 날을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개봉해요. 그 설렘 덕분에 행복감이 몇 배로 커지거든요.
청춘이란 인생에서 가장 활기차고 푸른, 새싹 같은 시절.
꿈 저는 기록하는 걸 좋아해서 늘 가방에 카메라와 수첩을 넣어 다녀요. 언젠가는 긴 글을 써보고 싶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가사도 적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폰 메모장에 생각날 때마다 글귀를 기록하고 있어요. 하나씩 모여 언젠가는 좋은 글이 될 것 같거든요.


Chu Yoo Chan
추유찬 2006년생
나는 아이딧에서 ‘예쁜 입술’을 맡고 있는 사람. 입술이 유독 두껍고 예쁘다는 게 저만의 매력 포인트예요.
팀에서 나는 중재자 역할을 합니다. 최대한 이성적으로, 또 제삼자의 관점에서 차분히 생각하려고 해요. 사실 그렇게 바라보면 별것 아닌 일이 많거든요. 예를 들어 메뉴를 정할 때, 멤버들이 원하는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는 식으로 조율을 잘해요.
매력 제 강점은 음색이에요. 노래 속에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 만큼 음색이 특별하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실제로 곡이 진행되다가 전환점에서 제 목소리가 분위기를 바꿔주기도 하죠. 보컬 선생님도 “타고난 고음이 좋다”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아이딧은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진 일곱 가지 색의 팀이에요. 그 색들이 모이면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죠. 저는 그중에서 검은색을 맡고 싶어요. 꼭 필요한 색이기도 하고, 때로는 배경이 되었다가 때로는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 색이니까요.
데뷔의 시작 원래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몬스타엑스 선배님의 ‘Love Killa’ 무대를 보고 ‘나도 저 무대에 꼭 서야겠다’고 결심했죠. 어린 나이였지만 무척 큰 감동을 받은 순간이었습니다. 후에 선배님들이 있는 소속사에 들어오게 되면서 운명처럼 느껴졌어요.
연습생 시절 연습을 하다 보면 우리끼리 흥이 올라서 열기에 휩싸일 때가 있어요. 누군가 “하!” 하고 추임새를 넣으면 분위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결국 모두가 소리를 지르며 열정적으로 연습하곤 했죠. 같은 곡을 1,000번 넘게 연습했을 정도로, 셀 수 없을 만큼 반복했어요. 그래서 하루빨리 무대에 서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관심사 요즘은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춤을 추다 보면 몸이 늘 긴장되어 있어서 어깨도 뭉치고 담에 걸리기도 하거든요. 특히 다리와 목이 약한 편이라서 매일 몸을 쭉쭉 늘려주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스트레스를 받으면 헬스장에 가서 ‘천국의 계단’을 타요. 20분에서 30분 정도만 해도 땀이 흠뻑 나면서 답답했던 마음이 풀립니다.
TMI 숙소에는 몇 가지 규칙이 있어요. 음식을 먹은 사람은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버리기, 주 단위로 돌아가면서 분리수거하기, 화장실 청소는 가까운 방의 사람이 맡기, 택배는 바로 확인하고 포장재 곧바로 버리기. 모두가 함께 지키는 규칙이에요.
청춘이란 저는 지금 이 순간이 딱 청춘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걸 내가 해도 되나?’ 싶을 만큼 행복할 때가 많거든요. 그럴수록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주 고마움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꿈 아이딧이 신인상을 꼭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MAMA’ 무대나 도쿄돔에도 오르고 싶어요. 무엇보다도 아이딧 7명이 평생 함께 행복하게 활동하는 게 가장 큰 바람입니다.

Jang Yong Hoon
장용훈 2005년생
나는 여러분의 최애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아이딧의 리더.
장점 생각이 많은 편이에요. 사소한 일이라도 곱씹고 고민하는 성격인데, 특히 아이딧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지금 바로잡아야 할 문제점은 무엇일지,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일지 늘 생각해요. 그런 고민이야말로 리더의 역할이라고 믿어요.
팀에서 나는 멤버들은 저를 ‘분위기 브레이커’라고 불러요. 사실 아이딧 내 유머 서열 꼴찌를 담당하고 있죠(웃음). 제일 재미있는 멤버는 성현이와 유찬입니다.
아이딧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룹이에요. 멤버 모두가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고, 05년생 2명, 06년생 2명, 08년생 2명 이렇게 ‘짝꿍 구도’가 있어요. 같은 나이여도 성격은 또 달라서, 그런 차이들이 모여 큰 매력이 돼요.
데뷔의 시작 원래는 연극영화과 진학을 준비하다가 우연히 캐스팅 제안을 받았어요. 어느 날, 창문 너머로 연습생 선배님들이 단체로 안무 연습을 하는 걸 보았는데, 그 모습에 반해버렸죠. ‘저 멋진 사람들과 얼른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가수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멤버들과의 추억 늦게까지 연습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왔는데, 소파에서 잠들어 있는 민재를 본 적이 있어요. 워낙 성실한 친구라 늘 늦게까지 연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노력하거든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심사 최근 숙소에 안마의자가 생겼어요. 쟁탈전까지는 아니어도 늘 자리가 차 있을 정도로 인기 만점이에요. 한 코스가 20분 정도 되는데, 그 시간만큼은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죠. 저는 특히 마스크팩을 한 채 안마 받는 걸 좋아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요즘은 육회에 빠져 있어요. 숙소 근처 육회집들을 다 주문해 맛보면서 ‘어디가 제일 맛있나’ 분석까지 했습니다. 드디어 제 원픽을 찾았죠. 저는 육회와 육사시미 세트를 시키는데, 저만의 루틴이 있어요. 먼저 육회를 한 점 먹고, 그다음엔 달걀노른자를 터뜨려 곁들여 먹고, 다시 배 한 조각, 무순을 곁들여 먹는 순서예요.
TMI 제 손금을 보면 양손이 정확히 일자로 이어져 있어요. 신기하죠? 흔히 이런 손금은 재물운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청춘이란 저에게 청춘은 ‘용기’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어요. 10대 후반에서 20대까지의 시기, 부모님 품에서 벗어나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 용기, 사회인으로서 많은 것을 처음 겪고 부딪치는 용기, 그 모든 것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꿈 세월이 흘러 세대가 바뀌어도, 사람들의 추억 속에 오래 남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Jeong Se Min
정세민 2008년생
나는 아이딧의 사랑둥이 막내입니다. 사랑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좋아해요.
팀에서 나는 ‘자존감 메이커’를 맡고 있어요. 멤버들의 장점을 찾아내고 좋은 면만 보려고 하죠. 칭찬을 자주 해서, 가끔은 멤버들이 찾아와서 저에게 칭찬해달라고 부탁할 때도 있어요.
매력 제 매력 포인트는 예쁜 음색과 긴 다리입니다. 얼굴은 순둥순둥하게 생겼지만, 의외로 남자다운 면도 있어요. 아직 다 드러나지 않은 매력이 많다고 생각해서 하나씩 찾아가는 중입니다.
데뷔의 시작 중학교 축제 때 반마다 한 팀씩 무대에 올라야 했어요. 남학생 다섯 명이 여자 아이돌 춤을 추면 재밌겠다 싶어서 뉴진스 선배님의 ‘Attention’을 선보였죠. 그때 받은 환호와 관심이 계기가 되어 아이돌이라는 꿈을 꾸게 됐어요. 지금의 저를 만든 무대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다 같이 여장하기로 해놓고, 결국 여장은 저만 했다는 건 비밀이에요(웃음).
연습생 시절 중학교 3학년 때 아이돌을 꿈꾸기 시작했고, 약 3년 만에 데뷔하게 됐어요. 연습생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이 기회가 쉽게 얻어진 게 아니란 걸 잘 알기에 늘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멤버들과의 추억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준혁이와 같은 방을 썼는데, 첫날 촬영이 새벽 4시쯤 끝나고, 다음 날 콜타임이 오후 2시 40분이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온천도 가고, 편의점도 가고, 게임도 하고 싶어서 계획을 다 세웠는데 눈을 떠보니 오후 2시 40분이더라고요. 결국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관심사 예전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특히 음악을 찾아 듣는 걸 좋아합니다. 제가 원하는 악기 사운드와 새벽 감성에 어울리는 곡을 찾으려고 애쓰는데, AI 추천은 아직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찾는 재미가 있어요. 요즘은 선선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R&B와 재지한 느낌의 음악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청춘이란 청춘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니, 뜻도 그렇고 나이대도 그렇고 지금의 저와 꼭 맞더라고요. 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의 제 삶을 ‘정세민의 청춘’이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꿈 음악방송 1위, 신인상, 그리고 음원 차트 1위. 이 세 가지를 꼭 이루고 싶습니다. 데뷔 1년 안에 달성하는 게 목표예요. 또 언젠가는 음악방송 MC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Baek Jun Hyuk
백준혁 2008년생
나는 아이딧의 막내이자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주로 고차원의 아재 개그를 즐겨 하는데, 의외로 웃음 타율도 높은 편이에요.
팀에서 나는 막내 같지 않은 실력과 비주얼을 맡고 있다고 생각해요. 나이는 어리지만 올라운더로 불릴 만큼 다재다능한, 이른바 ‘육각형’ 멤버입니다.
매력 양쪽 눈 밑에 각각 하나씩 있는 점. 메이크업을 할 때도 그 점이 드러나도록 신경 쓰는 편이에요. 또 눈썹이 진하고 두꺼운 것도 특징입니다.
아이딧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같은 그룹이에요. 멤버마다 매력과 개성이 뚜렷하죠. 같은 막내라도 세민이가 애교 많고 귀여운 친구라면, 저는 막내같지 않은 어른스러움과 힙한 면이 있어요. 참고로 저는 중학생 때도 지금 얼굴이었어요(웃음).
데뷔의 시작 아이돌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어린 시절, 가족과 식사하며 연말 시상식 무대를 본 적이 있어요. 그때 처음으로 ‘꿈’이라는 게 생겼습니다. 당시에는 아역 배우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제 의지보다는 어른들의 권유로 시작한 거였어요. 그래서 곧바로 댄스 학원에 등록했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지금의 회사에 들어오게 됐어요.
연습생 시절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지만, 아버지는 ‘데뷔스 플랜’으로 데뷔하지 못하면 그만하자는 조건을 걸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서바이벌에 정말 이 악물고 임한 기억이 있어요.
멤버들과의 추억 선공개 필름 촬영 때 소품으로 실리콘 반지가 있었는데, 유찬이 형이 카메라에 대고 “이거 보세요, 잘 늘어나죠?”라며 잡아당기다가 그대로 끊어져버렸어요. 제법 비싼 반지인데, 모두 웃음이 터져서 촬영장이 떠들썩했어요(웃음).
러닝 저의 취미이자 스트레스 해소법이에요. 스케줄이 끝나면 옷을 갈아입고 나가서 2시간 정도 뛰고 와요. 코스는 매번 바뀌어요. 뛰다 보면 어느 순간 주변 소리가 사라지고, 오직 달리기에만 집중되는 순간이 있어요. 그때 마음이 편안해지죠. 새벽 러닝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감성도 좋아해요.
다이어트 ‘데뷔스 플랜’ 촬영 전, 카메라에 더 잘 담기고 싶어서 6kg 정도를 감량했어요. 덕분에 무대에 조금 더 자신 있게 설 수 있었고, 결국 이렇게 데뷔까지 이어졌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시 살이 조금 붙었어요.
TMI 새끼손가락이 휘어 있어요. 누군가는 폰을 많이 사용해서 그렇다는데, 집안 내력이에요. 부모님, 누나도 모두 똑같아요.
청춘이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생각해요. 나이와는 상관없이, 자신에게 가장 큰 관심을 쏟고 자기 계발에 열정을 가지는 시기. 지금 아이딧이 바로 그 청춘을 살고 있어요.
꿈 언젠가는 ‘그 시절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어요. 2000년대 초반 동방신기, 빅뱅 선배님이 떠오르는 것처럼, 2020년대 후반의 가수로는 아이딧이 가장 먼저 떠올랐으면 해요.

Park Seong Hyeon
박성현 2007년생
나는 무대를 즐기는, 자유로운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팀에서 나는 ‘T’이자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어요.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는 팀의 텐션을 끌어올리고,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할 때는 솔직하게 조언해주죠. 연습이나 무대 피드백을 할 때도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에요. 가끔은 그런 솔직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곡 어릴 때부터 랩을 좋아했고, 중학생 때는 2년 정도 작곡을 배웠어요. 지금은 독학으로 공부를 이어가고 있고요. 아직은 30곡 정도를 혼자 작업해본 수준이지만,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물이 나올 거예요.
아이딧은 늘 노력하는 팀. 함께일 때 완벽하고, 서로 버팀목이 되어 꿈을 실현해가는 그룹이죠.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될 때도 멤버들을 보면서 힘과 의지를 얻고 있어요.
데뷔의 시작 초등학생 때, 우연히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춤의 매력을 알게 됐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댄스 학원까지 등록했죠. 이후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진심으로 열심히 하는 연습생들을 보며 저 역시 이 일을 향한 진정성이 커졌습니다.
매력 저는 손이 예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길고 가늘고, 손톱도 크죠. 누군가는 네일 숍에서 좋아할 만한 손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데뷔스 플랜’ 33명의 연습생 중 최종 데뷔조로 뽑힌 순간은 지금도 잊을 수 없어요. 사실 제 이름이 불릴 거라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연습생으로 늦게 합류했기에 거의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추가 합류 멤버로 뽑히면서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쇼핑 스타일 평소에도 패션에 관심이 많아요. 요즘은 특히 새로운 브랜드나 스타일링에 눈길이 가죠. 옷을 직접 사러 갈 시간은 많지 않아서 주로 인터넷 쇼핑을 하고, 가끔은 중고 거래 사이트도 살펴봐요. 최근에는 딱 맞고, 짧은 기장의 옷에 빠져 있어요. 스냅백이나 트러커캡도 좋아해요.
스트레스 해소법 잠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에요. ‘렘수면 계산기’ 앱을 이용해 잠드는 시간과 일어날 시간을 맞춰서 자면 훨씬 개운하더라고요. 잠들 때는 모든 불을 끄고 얼굴만 보이게 이불을 덮은 뒤 가습기를 켜고 자는 게 제 방식입니다.
TMI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쭉 켜고 물 한잔을 꼭 마십니다.
청춘이란 저는 청춘을 단순히 나이로 정의하지 않아요. 실수하고 흔들려도 괜찮은 시기, 그리고 용기와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태도 자체가 청춘이죠.
꿈 팀으로서는 코첼라나 롤라팔루자 같은 큰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SZA처럼 힙합과 팝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꿈이에요.
- 맨 콘텐츠 디렉터
-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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