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마주하는 순간. 레디어스 팝업 스튜디오는 피부를 하나의 생태계처럼 경험하게 만들었다.
한남동 꼴라보하우스에서 진행된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의 ‘레디어스 팝업 스튜디오’가 4일간의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번 팝업은 메디컬 에스테틱을 설명하는 대신, 하나의 감각으로 체험하게 만드는 공간에 가까웠다. ‘피부 속부터 채워, 안에서 시작되는 변화’라는 메시지 아래 피부 속을 들여다보며, 생태계의 구조와 흐름, 균형의 관점으로 풀어냈다.
공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숲을 연상시키는 대형 오브제가 시선을 붙들었다. 피부 생태계를 상징적으로 구현한 중정 공간은 이번 팝업이 지향하는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공간이었다. 이어지는 ‘The Foundation’ 존에서는 LED 포토존과 미디어 월을 통해 피부 속 구조와 지지의 개념을 시청각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숲과 피부를 교차시키는 영상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피부와 토양이 결국 비슷한 생태 구조와 순환의 원리 안에서 움직인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개하며, 공간 전체의 몰입감을 한층 깊게 만들었다.
이번 팝업의 중심에는 ‘CaHA Lab’이 있었다. 레디어스의 핵심 성분인 CaHA(Calcium Hydroxylapatite,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으로, 성분이 피부 속에서 작용하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설명을 읽기보다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된 접근 방식 덕분에 브랜드가 말하는 ‘피부 속 변화’라는 개념 역시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레디어스는 25–45㎛ 크기의 미세한 CaHA 입자를 기반으로 얼굴 주름과 손등 볼륨 개선을 돕는 CaHA 제제로,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해온 과학적 근거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안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전시의 마지막은 ‘The Reflection’ 공간으로 이어졌다. 잔잔하게 흐르는 영상과 함께 레디어스가 이야기하는 피부 자신감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공간이었다. 빠른 변화보다 피부 변화의 흐름과 균형에 집중하며, 메디컬 에스테틱을 보다 감각적이고 사유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

루프탑 라운지까지 이어지는 동선 역시 인상적이었다. 브랜드 굿즈와 음료가 제공되는 휴식 공간은 전시의 여운을 한층 길게 만들었다. ‘피부도 숲과 같은 생태계라면?’ 하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번 팝업은 피부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과정을 마주하게 한다. 바로 이 곳이 레디어스가 이야기하는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변화의 시작점일지도.
- 사진
- 멀츠 에스테틱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