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샐다나가 마주한 까르띠에의 스톤

이재은

까르띠에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르 쾨르 데 피에르 (Le Chœur des Pierres)’ 컬렉션 공개를 앞두고, 조 샐다나(Zoe Saldaña)가 아틀리에의 가장 정교한 순간들을 들여다봤다.

조 샐다나가 까르띠에의 하이 주얼리 아틀리에를 찾았다.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르 쾨르 데 피에르(Le Chœur des Pierres)’ 공개를 앞두고 마련된 프라이빗한 방문이었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메종의 아틀리에에서 그녀는 디자인 스케치와 젬스톤 셀렉션, 세팅과 폴리싱까지 하나의 하이 주얼리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특히 컬렉션의 주요 피스인 ‘하리마(Haryma)’ 네크리스 앞에 머문 순간이 인상적이다. 임페리얼 토파즈의 깊은 컬러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까르띠에 특유의 타이거 모티프로 이어지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까르띠에는 하이 주얼리를 단순한 오브제가 아닌 몸 위에 흐르는 구조로 바라본다. 피부에 자연스럽게 감기는 유연한 착용감, 앞면과 뒷면 모두 놓치지 않는 완벽한 마감, 그리고 균형감 있는 볼륨까지. 메종의 장인들은 가장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도 시간을 쏟는다.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쏟아지는 정교한 시간과 장인들의 손끝은 조 샐다나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는 5월 프랑스 남부에서 공개될 ‘르 쾨르 데 피에르’ 컬렉션 역시, 그렇게 스톤에서 출발한 까르띠에의 서사를 품고 있다.

사진
까르띠에, Axel Aurej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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