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맛 나는 오피스 룩, 이렇게 입어보세요

엄지은

한 끗 차이로 오피스룩 시크하게 입는 방법

오피스룩의 딱딱한 규정이 많이 사라졌다지만 그렇다고 매일 캐주얼하게만 입을 수는 없죠. 때로는 격식을 갖추면서도 쿨하게 보이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셔츠나 타이, 블레이저에 스포티한 디테일을 더해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허무는 오피스룩을 아래의 패피들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보세요.

@nataliaspotts
@nataliaspotts

한눈에 띄는 스웨트 셋업 차림, 하지만 마냥 캐주얼해 보이지 않죠. 깔끔한 실루엣의 스웨트 셋업에 셔츠와 타이를 매치하니 후줄근한 추리닝 느낌은 사라졌습니다. 밝은 컬러의 셋업이 룩을 화사하게 밝히고 힐과 투박한 백으로 마무리해 한층 쿨한 비즈니스 우먼 룩을 완성시켰죠.

@saraflaaen
@saraflaaen

화이트 셔츠에 블레이저 조합으로 자칫 평범해 보이지만 아우터와 동일한 색상인 베이지 카고 팬츠에 셔츠를 풀어헤쳐 쿨한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톤온톤 컬러의 스카프를 둘러 우아한 터치를 더했죠.

@holliemercedes
@holliemercedes

격식 있는 상의와 여유로운 하의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매트한 가죽 베스트에 스트라이프 셔츠를 걸쳐 무거운 느낌은 덜어내고 벌룬 팬츠에 플라워 스커트를 레이어드해 전체적인 옷차림에 가벼움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더했죠. 벌키한 실루엣이 부담스럽다면 스트레이트 팬츠로 정제된 라인을 선택해 한층 단정하게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johannapiispa
@johannapiispa

라펠이 생략된 블레이저는 한껏 갖춰 입은 느낌이 사라져 한층 가볍고 캐주얼해 보입니다. 요한나 피스파는 아이보리 색상의 슈트 셋업을 선택해 밝은 컬러와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경쾌한 오피스 룩을 선보였는데요.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차림이지만 허리에 무심히 묶은 셔츠와 플립플롭 덕분에 쿨한 면모를 강조할 수 있게 됐습니다.

@selenamual
@selenamual
@selenamual

셀레나 무알은 미니멀하면서도 손쉬운 오피스룩을 선보였습니다. 올 블랙 룩에 크림 블레이저나 트렌치코트를 걸쳐 단숨에 세련미를 더하거나 후드 집업으로 캐주얼하게 풀어냈죠. 이때 그녀가 강조한 킥은? 바로 발끝에 숨통을 틔운 플립플롭! 그 어떤 힐이나 로퍼를 매치해도 플립플롭의 무심하고 쿨한 매력을 이길 순 없죠.

@sina.anjulie
@sina.anjulie
@sina.anjulie
@sina.anjulie

시나 안줄리의 옷차림은 포멀한 룩에 일상의 여유를 놓지 않는 스타일로 오피스 웨어에 참고하기 좋은 레퍼런스가 다양합니다. 후드에 롱 펜슬스커트와 로퍼를 매치해 올 블랙 룩도 재치 있게 변주시키거나, 네이비 블레이저와 브라운 슬렉스 차림에 비니와 러닝슈즈로 스트리트 무드가 깃든 오피스 룩을 완성시켰죠. 풀 셋업 차림에는 파이브핑거스나 뮬을 신어 편안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사진
각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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