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셀럽들의 파리 단골 식당은 어디?

황기애

셀럽들의 접시 사인 인증샷들

패션 하우스들과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한 파리 생토노레 거리에 헐리우드 셀럽들의 사인이 들어간 접시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시에나를 컨셉으로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시에나 파리(@siena.paris)입니다. 셀럽만 갈 수 있는 곳이냐고요? 아닙니다.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유명인들이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고급스러운 이탈리안 요리와 인테리어뿐 아니라 파티룸과 프라이빗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죠.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패션위크 혹은 행사로 파리에 온 셀럽들의 방앗간이 된 시에나 파리, 그곳엔 셀럽들이 사인 접시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 귀엽고 친절한 룰이 있답니다.

줄리아 로버츠

바로 어제네요. 줄리아 로버츠 또한 피해갈 수 없는 접시 사인과 인증샷. 앤티크한 분위기의 시에나 파리 레스토랑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풍성한 갈색 털북숭이 재킷을 입은 줄리아 로버츠가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접시를 들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카일리 제너

네, 킹 카일리도 왔습니다. 얼마전 파리 오트 쿠튀르쇼 일정 중에도 참새 카일리는 방앗간을 지나치지 않았죠. 심지어 파파라치들을 피해 레스토랑의 다른 문으로 나오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어요. 오프 숄더 디자인의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멋지게 차려 입고 레스토랑을 나오는 카일리의 모습입니다.

리한나

접시 하나를 드는데 이렇게 재능을 낭비하다니요. 힙한 바이브가 마구 느껴지는 입체적인 텍스쳐가 돋보이는 브라운 레더 올인원 수트를 입고 다이아몬드 초커를 착용한 리한나는 접시에 자신의 시그니처 얼굴을 그려넣었습니다.

알렉산드로 엠브로시오

모델계의 왕 언니 알렉산드로 엠브로시오는 격식을 갖춘 디너를 위해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심플한 네크리스와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지지 하디드와 켄달 제너

셀럽들의 최애 파리 레스토랑답게 이 귀한 투 샷을 담았습니다. 노란색 비딩 홀터넥 드레스를 입은 켄달 제너와 블랙 컷 아웃 드레스를 입은 지지 하디드가 함께 방문해 접시에 우정 사인을 남겼네요. 두 접시가 만나 하트를 이루는 디자인 안에는 켄달과 지지가 합쳐진 ‘켄지(Kengi)’를 새겨 넣었어요.

엠마 왓슨

추상적인 프린트가 돋보이는 티셔츠를 입은 엠마 왓슨. 마치 미술시간에 열중한 학생처럼 접시 디자인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니 할로우

모델 위니 할로우 또한 화려한 디자인과 함께 사인을 했네요. 패치워크 디테일의 데님 모자를 비롯해 화이트 탱크톱과 데님 셔츠로 그런지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위니 할로우의 긍정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가이아 거버

회색 슈트 재킷을 입은 가이아 거버는 평소 차분하고 바른 이미지 그대로 흰색 접시에 예의 바른 메시지와 사인을 남겼습니다.

오스틴 버틀러

블랙 레더 재킷을 입은 오스틴 버틀러, 여자 친구인 가이아와 파리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한 모양이네요.

사진
Instagram @sienna.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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