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개 도시를 찾은 관객 8만5천명
엔하이픈이 두 번째 월드투어 공연 ‘FATE’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공연은 미국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일정이었죠.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글렌데일,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시카고에서 열린 투어에는 무려 8만5천여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칼군무’하면 엔하이픈을 빼놓을 수 없죠. ‘Drunk-Dazed’, ‘Blockbuster’ 등은 물론 ‘Bite Me’, ‘CRIMINAL LOVE’ 등 다양한 분위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Bite Me’ 안무는 지난 7월에 열린 서울 콘서트 3일 전에 바뀐 7인 버전으로, 팬들의 반응은 더 뜨거웠죠.
열정 가득한 엔하이픈의 팬들은 이 곳에서 놀라운 떼창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Polaroid Love’와 ‘SHOUT OUT’에 맞춰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거든요.
그들은 ‘FATE’ 미국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시카고 공연에서 “지난 ‘MANIFESTO’ 투어 때보다 더 성장한 것 같고, 그래서 더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다. 미국 공연을 통해 ‘FATE’라는 투어가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다. 미국에서 좋은 에너지 얻었으니 다음 앨범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엔하이픈은 이제 다음 달 미니 5집 ‘Orange Blood’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이지만 엔하이픈의 성장을 위해 다음 챕터를 향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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