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샤라웃 투 ‘송파구’

노경언

콘서트 굿즈에 송파구 새긴 이유는?

샘 스미스는 지금 한국에 있습니다. ‘글로리아 더 투어’ 콘서트를 위해 내한했죠.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앞두고 국내 팬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의 내한보다 더 눈길을 끌고 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콘서트 굿즈로 출시된 티셔츠인데요, 치명적인 모습으로 폴라로이드 컷을 찍은 그의 사진과 함께 새겨진 여러 도시 이름 중 유독 튀는 지역이 하나 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방콕, 타이베이, 오사카, 마닐라, 싱가포르 사이에 ‘송파구’가 자리 잡고 있네요. ‘서울’도 아닌 ‘송파구’를 새긴 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일까요?

이를 발견한 네티즌들은 “방콕, 오사카, 싱가포르, 송파구 렛츠 고”, “샤랴웃 투 송파구” 등 저마다 재치 있는 댓글을 달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샘 스미스는 과연 송파구 에피소드를 알고 있을까요? 진짜 이유가 궁금한 팬들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라도 한 번쯤은 꼭 언급해 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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