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남자들의 쇼츠 스타일!

정혜미

절로 시선이 가는 쇼츠의 다양한 매력

데일리 웨어와 런웨이 룩 사이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찾는 이들을 위해 ‘젠더 플루이드’ 트렌드가 도래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무릎 위로 올라오는 쇼츠는 젠더의 경계를 쉽게 허물었다. 남자들의 쇼츠는 사실 어떻게 입어도 유니크한 매력이 느껴지는데, 의외로 재킷, 셔츠, 로퍼 등과 함께 조합해 클래식하게 풀어낼 수 있다. 스타일링에 따라 색다른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짧은 쇼츠. 이제 남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말고 마음껏 즐겨보자.

풀어헤친 셔츠와 짧은 쇼츠 스타일로 마누엘 리오스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잘 드러냈다. 그리고 삭스와 함께 매치한 로퍼의 조합 덕분에 포멀한 무드가 더해졌다. 제대로 젠더의 경계를 허문 멋스러운 스타일링.

올 화이트에 그레이 컬러의 재킷으로 클래식 룩을 연출했다. 만약 긴 기장의 화이트 팬츠를 선택했다면 안전한 스타일링이 됐겠지만, 쇼츠를 매치한 덕분에 유니크하게 마무리! 특히 짧은 쇼츠에 흰 양말을 더한 로퍼 그리고 얇고 길게 뻗은 다리 라인까지 소년미를 제대로 뽐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편안한 매력이 돋보이는 패션. 쇼츠의 길이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넉넉한 사이즈와 나일론 소재 덕분에 스포티한 무드가 배가 됐다. 요즘 같은 날씨에 남자들이 시도하기 쉬운 적합한 ootd!

쇼츠는 스타일에 쿨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적격이다. 라임 컬러의 톱과 화이트 쇼츠를 함께 매치해 상큼한 써머 룩을 완성했다. 그리고 레더 샌들로 마무리해 격식 있는 자리에도 제격인 패션!

쇼츠를 한 번도 입어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데님 쇼츠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다른 아이템보다 데님이 주는 캐주얼함 덕분에 쉽게 시도하기 좋다.

살짝 드러난 남자들의 언더웨어가 신경 쓰인다

잘 고른 데님 하나면 하입보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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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에디터
정혜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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