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리사처럼 쿨한 여자들의 선택

노해나

얼굴 가리기 용도는 이제 그만! 서머 시즌, 쿨걸들의 스타일링 필수템이 된 ‘볼 캡’을 쓰자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에는? 혹 늦잠을 자서 머리 못 감은 날에는? ‘볼캡!’을 외치던 당신에게 조금 의아할 소식. 꾸밈 없고 털털한 모습만 떠오르는 아이템 중 하나인 볼 캡이 요즘 옷 좀 입는다는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의 SNS에서 트렌디한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기 때문! 이번 시즌 트렌드로 한껏 힘준 스타일링에 내추럴 무드를 한 스푼 더하고 싶다면 볼 캡은 필수다.

지수

편한 캐주얼 룩에도 트렌디한 아이템만 쏙쏙 골라 잘 매치하는 블랙핑크 지수의 볼 캡 스타일링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톤온톤 깔 맞춤! 전체적으로 그레이시한 컬러의 슬리브리스 톱과 팬츠 그리고 볼 캡까지. 여기에 파리 지도가 그려진 디올의 새들 백으로 심심할 수 있는 룩에 재미를 더하니 시크한 스포티 룩이 완성됐다.(@sooyaaa__)

리사

베이식한 블랙 컬러의 셀린느 레터링 장식 볼 캡을 쓴 블랙핑크의 리사는 블랙 오버사이즈 팬츠에 같은 셀린느의 벨트 백을 허리에 둘러 포인트를 줬다. 자칫 평범해질 수 있는 블랙 룩에 오리엔탈 무드가 묻어나는 시퀸 장식 보디 슈트를 함께 매치해 리사 특유의 힙한 글래머러스 룩을 연출했다.(@lalalalisa_m)

크리스탈

사랑스러운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크리스탈의 데일리 룩. 볼드한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니트 슬리브리스 톱에 네이비 컬러 쇼츠를 매치한 크리스탈은 같은 네이비 컬러의 볼 캡을 선택했다. 편한 옷도 예쁘게 입고 싶다면, 평소에도 볼 캡을 즐겨 쓰는 크리스탈의 데일리 룩을 참고하자. 귀여운 체인 백을 크로스로 매거나 무심하게 모자 위에 얹은 선글라스처럼 다른 액세서리의 연출도 눈 여겨 볼 것. 패션 센스는 결국 한 끗 차이니까!(@vousmevoyez)

이지

소프트한 블루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 슬리브리스 톱과 데님 팬츠에 블루 포인트가 들어간 레드 컬러 볼 캡을 쓴 이지. 독특한 원형 패턴이 그려진 볼드한 펜던트 장식 네크리스도 같은 블루 컬러가 믹스 되어 있어 잘 어울린다.(@izziepretz)

언제나 유쾌한 틴의 스타일링은 볼 캡을 써도 가려지지 않는다. 하늘색 볼 캡과 잘 어울리는 실버 컬러를 포인트로 한 펑크 룩을 연출한 틴. 크림 컬러 톱과 글리터리한 크림 컬러 스커트, 메탈릭한 실버 컬러 체인 백과 로퍼, 그레이 컬러 아우터와 삭스 그리고 펑크 룩에 빠질 수 없는 망사 타이즈까지. 훌륭한 컬러와 아이템의 매치는 역시 틴!(@tinvcb)

이나

블랙 컬러의 백리스 미니드레스를 입은 이나는 화이트 삭스와 블랙 샌들, 블랙 스트랩의 라피아 백을 매치해 모던한 서머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피치 컬러 볼 캡이 더해지니 걸리시한 무드로 변신! 블랙 룩이 지겹지만, 막상 컬러 아이템을 활용하기 두렵다면 이나처럼 컬러 볼 캡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부터 시작해보자.(@ftrwr)

다리아

요즘식 프렌치 시크 룩을 논하라면 이런 것이 아닐까. 라운드 칼라 재킷과 화이트 티셔츠, 스트라이프 와이드 팬츠 그리고 플랫 슈즈까지. 프렌치 시크 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다리아가 볼 캡을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요즘식 쿨한 프렌치 시크 룩을 제대로 보여줬다.(@vasileva.d.a)

올 여름 휴가지에서 쓰면 좋을 빈티지한 스트로햇

볼캡 스타일리시하게 쓰는 법

프리랜서 에디터
노해나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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