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처럼 입고 페스티벌 갈까?

황기애

코첼라 무대 밖, 관객으로써 페스티벌을 즐긴 제니의 힙하디 힙한 사복 패션.

다가올 여름,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 소식에 벌써 마음이 설렌다면 미리 준비된 페스티벌 룩으로 그 마음을 달래 보는 건 어떨지?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블랙핑크 제니의 페스티벌 룩을 참고한다면 그 구역 힙스터는 따 놓은 당상! 화려한 무대 의상을 벗고 관객으로 코첼라를 오롯이 즐긴 제니의 편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와 스트리트 레이블, 한국 브랜드와의 믹스 매치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jennierubyjane)

튜브 톱과 카고 팬츠

누드 톤의 주름 장식의 튜브 톱과 블루마린의 데님 카고 팬츠로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은은한 베이지 컬러가 세련미를 선사하는 톱은 한국 브랜드 리유니(Leuni)제품으로 4만8천원. 여기에 제니가 애정하는 젠틀 몬스터의 선글라스와 눈동자 모티프의 독특한 네크리스를 포인트로 매치했다.

프린트 미니 드레스

아크네 스튜디오의 회화적인 리본이 프린트된 캐미솔 드레스에 블랙 보이 쇼츠를 입고 182달러에 판매 중인 돌스킬(Dolls Kill)의 투박한 워커를 매치해 록 무드를 더했다. 눈동자 모티프의 네크리스를 비롯해 다양한 펜던트 네크리스를 레이어링이 눈에 띈다.

레더 재킷과 웨스턴 부츠

타이트한 블랙 미니 드레스에 아크네 스튜디오의 베이지 컬러 레더 블루종을 매치한 제니. 페스티벌의 필수 아이템인 웨스턴 부츠는 미국의 대중적인 슈즈 브랜드 스티브 매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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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톱과 배기 팬츠

캐릭터처럼 귀여운 하트 패턴들이 프린트된 탱크톱과 체인 백은 모두 샤넬. 여기에 한국인 디자이너 혜인서(Hyein Seo)의 벨티드 팬츠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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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재킷과 보이 쇼츠

슈프림의 레이서 스타일의 레더 재킷에 샤넬의 1998 S/S 컬렉션의 그레이 톱과 쇼츠를 입은 샤넬 걸. 여기에 페스티벌 내내 즐겨 신었던 돌스킬(Dolls Kill)의 부츠를 신었다.

젠틀 몬스터 선글라스

아무리 깜깜한 밤이라 할지라도 힙스터들에게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선글라스. 제니 역시 젠틀 몬스터의 아이코닉한 블랙 선글라스를 쓰고 데이비드 코마의 블랙 레더 재킷을 입고 공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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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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