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앓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 전처-현처 모두 돕는다

노경언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질병” 더 많은 연구 필요해

치매 진단을 받은 브루스 윌리스의 치료를 위해 그의 전처와 현처가 모두 발 벗고 나섰다.

영국의 연예 매체인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그의 현처인 에마 헤밍은 전문가로부터 환자들을 돌보는 법을 배우며 ‘치매 전문가’로 전향했다.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치매 환자를 돌보는데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하며 실제로 브루스 윌리스의 증상을 호전시킨 방법들을 널리 알리고 있을 정도.

전 아내인 데미 무어 역시 에마 헤밍과 함께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이다. 우리는 이 질병과 관련된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공동 성명을 내놓는 등 그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해 3월 실어증을 앓고 있다며 은퇴를 발표했으며, 이후 언어, 판단 능력에 문제를 일으키는 ‘전두측두엽 치매’라는 진단을 받았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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