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유포자 수사의뢰
사생활 사진 유출로 블랙핑크 제니와 BTS 뷔가 스캔들에 중심에 선지 벌써 5개월째다.
해킹범은 유출 사진의 수위를 나날이 아슬아슬 높여갔지만 그동안 양측 소속사는 침묵으로 일관해 팬들의 비난을 샀는고, 이에 YG 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YG 엔터테인먼트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간 관련 언급과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지만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했다”고 덧붙였다.
또 YG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공개된 것으로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에 해당한다며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니와 뷔의 열애설은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제주도 드라이브 목격담에서 시작됐다. 이후 몇 차례 그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됐지만 양측 소속사 모두 쉽게 입을 열지 않아 모두를 애타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 제니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것으로 보이는 사생활 사진까지 유포되는 일이 벌어지자 보다못한 YG엔터테인먼트가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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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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