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의 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 분석

진정아

손민수하고 싶은 BTS 제이홉 패션 스타일

<W korea> 8월호 커버 주인공은 바로 ‘월드슈스’ 방탄소년단의 희망, 제이홉. 지난 7월 15일,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타이틀곡 ‘방화(Arson)’를 공개하며 전 세계 아미들 마음에 ‘Let’s Burn’ 제대로 불을 지른 그다. 독창적인 실험 정신과 강렬한 음악적 성향은 평소 그의 패션 스타일에서도 엿볼 수 있다. 트렌디한 스타일은 물론 ‘이걸 누가 사?’ 하는 개성 넘치는 아이템까지도 특유의 위트와 개성으로 소화해내는 제이홉의 스타일을 지금 만나보자.

속 보이는 시스루 톱

보일 듯 말 듯 아찔한 매력의 시스루 톱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패션 아이템이다. 제이홉은 쇄골이 훤히 드러나는 시스루 톱도 부담스럽지 않게 소화할 줄 아는 영민함을 지녔다. 바로 블랙 재킷을 매치해 중요한 부위(?)를 가려주는 것. 때로는 느슨하게 짜인 니트 톱이나 셔츠를 매치해 부담스럽지 않은 시스루 룩을 즐기기도 한다.

찢었다! 데님 룩

평범한 데님은 거부한다! 제이홉은 과감한 커팅과 헤진 디테일의 데님 재킷을 즐겨 입는다. 스타일링 또한 절대 평범하지 않다. 2019년, 이너를 착용하지 않고 오직 데님 재킷만 입은 공항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었는데 이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레이디 가가 콘서트의 백스테이지, 미국 백악관 초청으로 출국하는 공항 패션에서도 상의 탈의 후 오직 디스트로이드 데님 재킷만을 입어 아미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Check It Out

제이홉의 못 말리는 체크 사랑은 유명하다. 특히 컬러풀한 체크 아우터와 셔츠를 즐겨 입는다. 이때 다양한 모자를 함께 매치해 스타일에 한 끗 차이를 완성하곤 한다.

Unique T-Shirt Mania

제이홉은 네온과 원색의 다채로운 컬러부터 과감한 프린트가 어우러진 박시한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 그가 사랑하는 팝 아티스트 카우스의 작품이 프린트된 티셔츠나 앰배서더로 활약한 루이 비통의 그라피티 티셔츠 등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한껏 드러내곤 한다.

비장의 점프슈트

제이홉이 제대로 일을 낼 때(?) 입는 의상 중 하나는 바로 점프슈트다. 2020 MMA(멜론뮤직어워드)에서 벨벳 소재의 보라색 점프슈트를 입고 댄스 브레이크를 춘 제이홉의 퍼포먼스는 아직까지도 레전드 무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런 그가 이번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패션 아이템이 바로 점프슈트라는 사실! 앨범 발매 브이앱에서 그는 음악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간결한 디자인의 모노 컬러 제품부터 타이틀곡 ‘방화(Arson)’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멋진 점프슈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프리랜스 에디터
박지민
사진
Getty Images, Instagram @uarmyhope,Twitter @BTS_twt , Weverse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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