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과몰입러라면 주목! 당신의 MBTI 성향에 부합하는 특별한 향수 찾기.
ISTP #차분하고 침착하게 #만능 재주꾼
INTJ #호기심 천국 #꼼꼼한 전략가
호기심 넘치는 INTJ라면 낯선 오리엔탈 향에 관심을 가질 것. 이국적인 향신료 를 사용한 독특한 향도 소화할 수 있는 성향이다. 달달하지만 관능적인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다재다능한 ISTP와도 좋은 궁합. 오리엔탈 계열을 처음 접해본다면 부드러운 앰버, 샌들우드를 추가한 소프트 오리엔탈에 주목할 것.
1. Astier de Villatte 투손 퍼퓸 은은한 야생 타임과 록로즈의 송진에서 나오는 달콤한 앰버 향을 맡으면 미국 서부 사막이 눈 앞으로 펼쳐진다. 100ml, 26만원.
2. Chloe 노마드 오 드 퍼퓸 나츄렐 이집트 재스민 앱솔루트 아래로 잔잔한 바닐라와 샌들우드의 잔향이 지나가며 부드러움이 겹겹이 쌓인다. 75ml, 14만5천원.
3. Penhaligon’s 아서 용이 내뿜는 불길과 같은 인센스 향에 레진과 가죽의 향이 관능미를 자아낸다. 베이스 노트의 바닐라와 통카빈이 발사믹한 향을 증폭시킨다. 75ml, 37만원.
4. Maison Francis Kurkdjian 우드 엑스트레 관능적인 우드에 이국적인 엘레미와 사프란이 더해져 아라비안나이트의 신비한 느낌을 선사한다. 70ml, 48만6천원.
ISFJ #남다른 섬세함 #다정한 수호천사
ISFP #온화한 품성 #느긋한 예술가
ISFJ와 ISFP는 포근하고 우아한 머스크 향을 똑 닮았다. 파우더리한 향조는 내향적 감정형의 넉넉한 마음씨를 강조해줄 비결. 다정한 천사 이미지의 ISFJ에게는 플로럴 어코드와 어우러진 화이트 머스크를, 대인배형 ISFP라면 달콤한 향이 가미된 블랙 머스크만의 짙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입기를 추천한다.
1. 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 이리스 뿌드르 클래식한 분위기의 화이트 머스크 향. 아이리스와 일랑일랑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100ml, 50만3천원.
2. Le Labo 어나더 13 진한 암브록산과 이끼가 블렌딩된 우디 머스크 계열 향수. 시간이 지날수록 살냄새에 가까운 향을 드러낸다. 100ml, 34만5천원.
3. Nicolai 뿌드르 드 머스크 인텐스 오 드 퍼퓸 장미와 오렌지꽃 향이 실크처럼 포근하게 감싸는 파우더리한 플로럴 머스크 향. 100ml, 25만4천원.
4. Diptyque 플레르 드 뽀 오 드 퍼퓸 ‘피부의 꽃’이라는 뜻으로 본연의 체취 같은 은은한 머스크 향이 매력적. 히든 노트인 달콤한 핑크 페퍼콘이 황홀함을 더한다. 75ml, 23만5천원.
ESFJ #주변을 잘 챙기는 #사교적인 외교관
INFP #긍정비타민 #이상주의자
여려 보이지만 그 안에 강직한 마음을 지닌 외유내강형. 곤경에 처해도 방긋 웃을 줄 아는 INFP와 ESFJ는 맑은 아쿠아 계열의 매력을 잘 알 것이다. 바다 내음을 맡으면 아무리 힘든 상황도 잊을 테니까. “아쿠아 계열은 시트러스 노트와 만났을 때 그 시원함과 상쾌함이 배가됩니다. 산뜻한 느낌을 주는 플로럴 아쿠아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죠.” 김용진 조향사의 조언이다. 방금 막 빨래를 마친 듯 깨끗한 코튼 향 또한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꿔줄 마법의 향수.
1. 100Bon 뉘아주 드 코튼 방금 세탁을 마친 이불을 덮은 듯 개운하고 깨끗한 향. 가벼운 허브 머스크 향이 더해져 오랫동안 맡고 있어도 시원하다. 50ml, 7만8천원.
2. Kenzo 로 겐조 뿌르 옴므 아쿠아틱 시트러스 향으로, 상쾌한 유주와 프로스티드 민트, 시더우드가 만나 투명한 물을 향으로 표현했다. 100ml, 10만원대.
3. Kilian 굿 걸 곤 배드 바이 킬리안 오 프레쉬 순수한 화이트 플라워들의 향연에 지중해의 아쿠아틱한 향을 가미해 상쾌한 분위기가 배가됐다. 50ml, 28만8천원대.
4. Loewe by Sephora 아구아 마이애미 오 드 뚜왈렛 로에베의 헤스페리데스 오 드 뚜왈렛을 아쿠아틱하게 재해석해 산뜻하고 가벼운 향. 100ml, 14만5천원.
ESTP #문제 해결 능력갑 #뛰어난 사업가
ENTJ #철저한 리더 성향 #대담한 통솔자
열정 가득한 야망가들이다. 스파이시한 향이나 멋스러운 럼 에센스, 레더 계열 향수로 열렬한 애정을 드러내보자. 강렬한 향과 함께 당신의 불타는 열정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과도한 열정으로 인해 진정이 필요하다면 인하우스 퍼퓸 브랜 드 빌라에르바티움의 하민서 대표의 조언을 참고하자. “우드 혹은 오리엔탈 계열을 베이스로, 럼주나 가죽의 향이 은은하게 더해진 향을 추천합니다. 우드나 오리엔탈의 부드러움이 지나친 열정으로 과잉된 흥분을 안정시켜줄 거예요.”
1. Le Couvent 퍼퓸 리마커블 포트 로얄 벤조인 앱솔루트와 달콤한 와일드 베리가 만나 강렬하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100ml, 15만원.
2. Acqua di Parma 레더 오 드 퍼퓸 묵직한 가죽 향 너머로 흐르는 신선한 오렌지와 레몬 오일의 향이 경쾌하다. 100ml, 28만원.
3. Malin+Goetz 레더 오 드 퍼퓸 익숙한 정향과 후추 향 사이로 빈티지 가죽 향이 가볍게 흐른다. 50ml, 14만원.
4. BDK Parfums 그리 샤르넬 오 드 퍼퓸 파리의 열정을 담은 스파이시한 카르다몸과 블랙티, 밀키한 통카빈이 조화를 이룬다. 100ml, 26만9천원.
ENFP #풍부한 상상력 #도전 정신의 활동가
ENFJ #이타적인 성향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바라보고만 있어도 느낄 수 있는 강한 에너지. 먼저 나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언제나 새로운 것을 환영하는 이들에게, 시트러스와 프루티 계열의 경쾌한 매력은 잘 어울릴 수밖에 없다. 신선한 과일을 베어 문 듯한 향조는 특히 봄과 여름에 빛을 발하니, 좋아하는 과일의 노트가 담긴 향수를 서둘러 알아볼 것.
1. Marc Jacobs 데이지 마크 제이콥스 오 쏘 프레시 스카이스 리미티드 에디션 자몽과 구스베리에 깔끔한 허브 향이 블렌딩되어 청명한 봄 하늘이 펼쳐지는 듯하다. 75ml, 9만3천원.
2. Jo Malone London 비터 만다린 코롱 활기찬 만다린에 앰버를 더해 더욱 강해진 향. 평화로운 지중해의 오후, 오렌지 음료를 한 잔 들이켜는 모습을 담았다. 100ml, 20만4천원.
3. Byredo 오픈 스카이 오 드 퍼퓸 강렬한 자몽 향에 블랙 페퍼와 우디 향이 섞여 독특한 향을 완성한다. 은은하게 감도는 시트러스의 잔향까지 매력적. 100ml, 34만원.
4. Fresh 헤스페리데스 오 드 퍼퓸 레몬, 만다린 등 다채로운 시트러스 과일을 그대로 짜낸 듯 상큼하고 청량한 향의 향수. 100ml, 16만5천원대.
ESTJ #체계적인 계획 #철두철미 관리자
ISTJ #강한 책임감 #논리주의자
단정한 모범생에게는 깔끔하고 편안한 그린 우디 계열이 제격이다. 수목의 싱그 러운 정취와 따뜻한 우드 향이 계획을 지키느라 긴장했던 마음을 다독여줄 것. 그윽하고 짙은 시더우드보다는 우디 계열 중 쿨한 편인 베티베르 향을 추천한다. 여러 노트가 복잡하게 혼합된 향수보다는 단일 노트의 향수가 이상적이다.
1. Jo Loves 골든 가드니아 오 드 뚜왈렛 클래식한 그레이 우드 향이 화사한 가드니아꽃을 만났다. 스웨이드 카르다몸에 약간의 스파이시함을 더해 질리지 않는 향. 100ml, 23만9천원.
2. Tom Ford Beauty 에벤 퓨메 오 드 퍼퓸 스모키한 팔로 산토 향 위로, 마른 나무에 맺힌 송진 향과 에보니 우드 향이 따뜻함을 자아낸다. 50ml, 33만9천원대.
3. Dolce & Gabbana 라이트 블루 이탈리안 러브 뿌르 옴므 오 드 뚜왈렛 베티베르와 파촐리가 제비꽃 잎사귀의 그린 노트를 만나 카프리의 깊은 숲속에 온 듯하다. 100ml, 10만1천원.
4. Lanvin 레 플레르 드 랑방 블루 오키드 싱그러운 사과와 레몬 향이 블루 오키드 노트를 감싼 시트러스 우디 계열. 머스크 잔향이 은은하게 남아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된다. 90ml, 8만2천원.
INFJ #풍부한 감성 #선의의 옹호자
INTP #성실한 탐구 자세 #사색가
우울한 순간, 기분을 달래주는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 캐러멜이나 초콜릿, 바닐라 노트 등의 구르망 향은 사색을 즐기는 감수성 짙은 이에게 진득한 달콤함을 전한다. 구르망 계열의 향수가 깊은 탐구를 향한 추진력, 또는 풍부한 감성의 자극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 그러나 구르망 계열은 전반적으로 무거운 노트로 조합되는 경우가 많으니, 향수로 인해 쉽게 울렁거리는 타입이라면 공기 중에 분사하거나 하반신 쪽에 뿌릴 것.
1. Valentino Beauty 보체 비바 오 드 퍼퓸 바닐라와 따뜻한 플로럴 부케, 베르가모트의 레이어링을 통해 소신 있는 여성의 목소리를 표현한다. 100ml, 22만5천원.
2. Ormaie 르 파상 그윽한 바닐라, 통카빈, 아미리스 향과 라벤더의 조화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100ml, 30만8천원.
3. Lolita Lempicka 르 퍼퓸 오 드 퍼퓸 상큼한 아마레나 체리와 통카빈의 하모니로 구현한 달달한 향. 100ml, 18만7천원.
4. Memo Paris 플롬 오 드 퍼퓸 베이스 노트의 통카빈과 바닐라 팟이 포근하고 행복한 기분을 자아낸다. 75ml, 35만원.
ENTP #에너제틱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
ESFP #지루한 건 싫어 #자유로운 영혼
외향적인 성향의 ENTP와 ESFP가 낀 자리는 언제나 활기찬 법. 같이 있으면 지루할 일이 없는 이들에게, 폭죽처럼 터지는 풍부한 플로럴 향만큼 잘 어울리는 것은 없다. 고상한 장미 향보다는 데이지, 오렌지 플라워 등 화이트 플로럴 계열 의 발랄한 분위기가 찰떡이다. 하민서 대표가 추천한 플로럴 향조는 두 가지 종 류 이상의 꽃 향기가 어우러진 플로럴 부케. 사랑스러운 비누 향의 알데하이딕 플로럴 혹은 귀여운 느낌의 프루티 플로럴이 이들에게 베스트다.
1. Hermes 운 자르뎅 수르 라 라군 오 드 뚜왈렛 백합과 목련 향이 베니스의 비밀 정원을 연상시킨다. 신비롭고 몽상적인 향이 특징. 100ml, 16만8천원.
2. Dior 라 콜렉시옹 프리베 쟈스망 데 쟝주 오 드 퍼퓸 햇살을 가득 머금은 풍성한 재스민 노트 위로 달콤한 살구 노트가 피어난다. 125ml, 32만5천원.
3. Atelier Cologne 보헤미안 오렌지 블로썸 오렌지 블로섬의 싱그러운 첫 향으로 시작해 우아한 네롤리 향으로 마무리된다. 200ml, 29만1천원.
4. YSL Beauty 리브르 오 드 뚜왈렛 라벤더 향으로 밝고 상쾌하게 시작해 오렌지 블로섬과 화이트티의 순수함이 어우러진다. 90ml, 19만원.
- 뷰티 에디터
- 김가람
- 포토그래퍼
- 김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