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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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로제의 올리브그린 컬러부터 있지 예지의 핑크 그레이 컬러까지. 

 1. Clalen 오투오투 컬러 원데이(블렌딩 로즈 EX) 69천원.

“투톤 그러데이션으로 눈동자에 자연스러운 음영을 주는 제품이에요. 핑크와 회색의 조합이 눈매를 화사하게 살려주죠. 보통 아이돌들은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헤어 컬러를 바꾸는데요. 붉은 기가 없는 색으로 연출할 경우 회색이 들어간 렌즈를 착용하면 찰떡이랍니다. 있지의 예지도 애쉬 톤으로 염색 후 이 렌즈를 초이스!” – 도이(제니하우스 청담힐)

2. Olens 스칸디(올리브) 25천원.

“몇 시즌째 이어온 홍채 렌즈의 유행을 과연 꺾을 수 있을까요? 테두리는 내 눈동자 그대로 유지되고 컬러만 쏙 바꿔줘서 항상 인기죠. 특히 블랙핑크 멤버들은 음악 방송 촬영 때 스모키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이때 헤어 컬러나 전체적인 룩을 보고 한 톤 밝은 색을 선택해 답답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오묘한 느낌을 살려요.”- 이명선(우선)

3. Lens Me 메이크룩(프리니 쵸코) 25천원.

“뮤비 콘셉트가 정해지면 스테이씨 멤버들이 직접 본인 스타일에 맞게 렌즈를 준비해 와요. 화려한 드레스 룩에는 양쪽 렌즈 색을 다르게 착용해 포인트를 주고, 상큼한 스쿨 룩에는 초코 브라운 컬러로 하이틴 감성을 표현하죠. 이 제품은 발색이 강하지 않아 예능 촬영할 때 주로 끼고, 평소에도 애용하는 제품이랍니다.” – 오길주(알루 청담점)

4. Lens Town 핫또(헤이즐초코) 2만원.

“달, 보석 등 심쿵하는 디자인 때문에 청하가 애정하는 브랜드로 소문났죠. 이번 신상은 핑크색 하트 패턴이 영롱하게 반사돼 청순한 비주얼을 완성해준답니다. 직경이 큰 편인데도 그래픽이 자연스러워 부담스럽지 않고, 염색하지 않은 머리에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데일리 메이크업에도 무난하게 어울리지만, 갈색 서클 라인이 눈동자를 또렷하게 만들어주어 화보 촬영이 있을 때 꼭 챙기죠.” – 문주영(Rue 710)

눈으로 말해요? 컬러로 말해요!

프리랜스 에디터
이영주
포토그래퍼
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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