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네일 트렌드, 하프 앤 하프 네일.
‘하프 앤 하프’, ‘반반으로 해주세요’는 이제 야식 주문할 때만 쓰는 말이 아니다. 새로운 네일 트렌드, 하프 앤 하프 네일.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이라도 원 컬러 네일은 어딘가 밋밋하게 느껴지지 않나? 손가락의 일부를 반만 바르는 하프 앤 하프 네일로 변화를 주자.
LA에서 활동하는 네일 아티스트 베티나(Betina R. Goldstein)는 하프 앤 하프 셀프 네일 튜토리얼 영상을 업로드했다. 네일 디자인 전용 얇은 브러쉬로 아웃라인을 먼저 그려준 다음 컬러를 채우는 것이 포인트.
자체 발광 글리터, 진주, 크리스털 등 부담스러울 수 있는 디테일도 반으로 줄어든 크기 덕에 무리 없이 누구나 소화 가능하다.
애니멀 패턴의 네일 아트도 하프 앤 하프 디자인으로 연출하면 특별하다. 블랙&화이트 얼룩 프린트, 누드 톤과 어우러진 레오퍼드, 사선으로 나눈 디자인까지 종류도 다양해 크기는 반으로 줄었지만 매력은 두배!
보다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유니스텔라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의 팁을 참고해보자. “두 가지 컬러를 고집하기 보단, 스킨 톤의 베이스에 포인트 컬러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해요. 컬러감이 살아나 눈에 띄는 하프 앤 하프 네일을 연출할 수 있죠. 가로, 세로로 나누거나 사선으로 나눠 발라도 재미있어요.”
- 프리랜스 에디터
- 양보람, 이유나
- 사진
- Instagram @betina_goldstein, @aliciatnails, @charsgelnails_, @paintbucketnails, @nail_unist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