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이 전하는 메시지.
과거 많은 여성이 유방암으로 고통받았지만, 가슴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이를 쉬쉬하곤 했다. 유방암에 대한 의식을 비롯해 후원과 자원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다. 그렇게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이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했다. 유방 건강이라는 기치 아래 18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 스스로 자신의 가슴에 대한 긍정과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독려한 것이다. 그 일환으로 핑크리본 캠페인의 주요 후원 브랜드인 헤라는 매년 핑크리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다. 올해는 메이크업 스테디셀러인 ‘매직스타터(01 로즈)’와 ‘루즈홀릭(112 킬링핑크)’, ‘센슈얼틴트(104 텐더로즈)’에 핑크리본 디자인을 입혀 특별함을 더했다. 그 외에 한국 여성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여성의 건강과 웰빙 및 경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약속도 실천하고 있다. 유방 건강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 스스로 자기 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건강을 돌보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다.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유방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니, 평소 메이크업 베이스나 립스틱이 필요했다면 이번 시즌 핑크리본 리미티드 에디션을 주목해봐도 좋겠다.
- 뷰티 에디터
- 김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