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Fearless Connoisseur’, CL

W

지난 9월 15일 제네시스의 신차 ‘G70’이 베일을 벗었다.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된 제네시스 만의 신차 공개 방식은 고객 및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씨엘(CL), 안드라 데이, 그웬 스테파니의 공연으로 이어진 페스티벌은 늦여름의 밤을 뜨거운 열기로 수 놓았다. 특히, 국내에서 오랜만에 공연을 선보인 씨엘(CL)의 경우 폭발적인 에너지를 뽐내며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공연을 완성했고, 역시 제네시스가 선택한 도전의 상징, Fearless Style Icon 답다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공연 말미, 한국에서의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고 말했던 씨엘(CL), 그녀와의 인터뷰를 더블유 독자 여러분에게 공개한다.

HAHM5874

Q1. 美 정식 싱글 데뷔, 유명 브랜드 패션쇼 참석 등 활동의 무대를 해외(worldwide)로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이번 국내에서의 무대가 남다를 것 같은데?
CL. 제네시스 G70에서 감사하게도 저를 큰 무대에 초대해 주셔서 오랜만에 해외가 아닌 서울에서 뜻 깊은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한국 팬분들도 만나고, 한국의 많은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HAHM5857 1
Q2.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합동 공연을 자주 하는 편인 듯하다. 자신만의 공연 노하우는?
CL. 그렇다. 그 동안 많은 분들과 콜라보 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었는데, 콜라보 무대는 상대방과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호흡을 잘 맞추기 위해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콜라보 무대뿐만 아니라 모든 무대에서 저 스스로 즐기는 것이 보는 이들도 즐거운 무대를 만들 수 있다고 항상 생각해왔고, 저의 공연 노하우라고 한다면 역시 무대에서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다.

Q3. 한국 팬들(Korean fans)만이 갖고 있는 특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CL. 한국 팬 분들과 해외 팬 분들 모두 저의 팬이라고 한다면 느낌이 조금 비슷한 것 같다. 잘 놀고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부분이 바로 그런 부분. 한국 팬 분들만의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제가 한국에서 데뷔를 했기 때문에 같이 커왔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 제가 천천히 자라는 모습을 오랜 기간 지켜봐 주셨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한 느낌이 든다.

HAHM5825 (1)
Q4
. ‘G70 • 서울 2017’의 슬로건은 ‘YOUR SHOW, YOUR PARTY, YOUR CELEBRATION’이다. 그웬 스테파니, 안드라 데이와 함께 제네시스의 영감과 열정을 나눌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공연에 참여한 소감이 어떠한가?
CL. 두 분 모두 평소에 정말 뵙고 싶었던 분들이었다. 특히 그웬 스테파니는 데뷔 전부터 좋아하고 존경했던 가수였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문득 ‘내가 그웬스테파니와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날이 오다니’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

Q5. 어떤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는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느낀 점이 궁금하다.
CL. 연출 감독님, 무대 감독님, 조명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탭 분들께서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무대 역시 완벽했었기 때문에 저는 아무런 걱정 없이 저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HAHM5861 1
Q6. 그룹에서 솔로로, 해외진출까지 큰 변화들을 겪으면서 그걸 성장하기 위한 기회로 삼았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CL. 제가 겪은 변화들은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하지만 저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호기심’ 이 아닐까. 저는 호기심이 정말 많은 사람인데 특히 제가 하는 일에 있어서는 더 그렇다.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저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부딪혀보고 있다.

HAHM5845 1
Q7. 새로운 출발선에 선 제네시스나 G70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해준다면?
CL. 제네시스 G70 정말 축하드리고 응원한다.  G70 실제로 보니 더 멋있더라! 새로운 출발선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또 좋은 기회로 만났으면 좋겠다.

Q8. 당일날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 한 마디 부탁 한다.
CL. 정말 오랜만에 서울에서 팬분들을 뵙게 되어서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저를 보러 오실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테니 기대해주세요!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