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용으로도 선물용으로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연말을 보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채워줄 리미티드 에디션들.
1. Dior 쟈도르 로르 에센스 드 퍼퓸
그라스 지방의 재스민, 로즈 드 마이, 바닐라 향이 균형감 있게 배합된 부드러우면서도 섹슈얼한 향. 원액에 가깝다 할 만큼 농축된 깊고 진한 향이 오래도록 강한 여운을 남긴다. 40ml, 20만3천원.
2. Hera 오토 젤 펜슬 라이너(08 플럼 베리)
블랙에 가까울 정도로 다크한 베리 색상의 아이라이너. 잔잔한 글리터가 빼곡히 들어 있어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은근히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미처 마르기 전에 가볍게 블렌딩하면 섀도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0.5g, 2만5천원.
3. MAC 콜 파워 아이 펜슬(필라인)
화려하게 빛나는 골드 패키지로 한껏 치장한 진한 블랙 색상의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 패션 디자이너 프라발 구룽과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컬렉션 중 하나다. 1.5g, 3만원.
4. Estee Lauder 루시디티 트랜스루센트 프레스드 파우더
휴대가 간편한 미니 사이즈의 프레스드 파우더 콤팩트. 매년 연말 출시되는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의 2014년 버전으로 새해인 양의 해를 맞아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뿔을 장식한 양 그림을 새겼다. 2.8g, 15만원대.
5. Giorgio Armani 프리베 로즈 다라비 에끌라 드 피에르 에디션
터키 다마스크 장미 향의 진수를 보여주는 로즈 다라비 향수가 화려하게 변신했다. 국내 단 25개, 전 세계 2천 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특급 ‘레어템’으로 블랙과 골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화려하게 장식한 보틀 디자인은 보는 것만으로도 소장 욕구의 불을 댕긴다. 100ml, 70만원.
6. Guerlain 꼬끄 도르 퍼퓸 드 쉬머 파우더
리본을 닮은 보틀 위의 빨간 벌브를 누르면 향기로운 골드 파우더가 가볍게 분사된다. 로즈, 베르가모트, 파촐리가 믹스된 향과 베일을 감싼 듯 보드라운 마무리가 특징. 모발과 보디 피부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17.5g, 12만3천원대.
7. Kiehl’s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탁월한 칼렌듈라 꽃잎이 그대로 들어 있는 일명 ‘꽃잎 토너’의 연말 한정 에디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듀오, 크레이그&칼(Craig & Karl)의 아트워크를 더해 구매 욕구를 부추긴다. 250ml, 5만9천원대.
8. Yves Saint Laurent 블랙 오피움 오드 퍼퓸
1977년 ‘아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입생로랑의 향수, 오피움이 재탄생했다. 블랙 커피와 화이트 플라워를 더해 더 치명적이면서도 과감한, 중독성 있는 향이다. 한층 모던한 블랙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50ml, 14만1천원대.
9. Annick Goutal 노엘 캔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금장 무늬의 레드 캔들. 비터 오렌지와 만다린 향이 향긋한 소나무 향과 믹스되어 따뜻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준다. 300g, 14만1천원.
10. Molton Brown 핑크페퍼 페스티브 샤워젤 버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그대로 닮은 재미난 디자인의 샤워젤. 거품과 보습 성분이 풍부해 입욕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핑크 페퍼와 진저, 파촐리로 이루어진 스파이시한 향. 75ml, 1만8천원.
11. Lancome 옹브르 이프노즈 다즐링(550호)
연말이면 모든 거리마다 화려하게 단장을 하는 파리를 테마로 선보이는 2014 크리스마스 컬렉션 중 하나. 섬세한 글리터가 가득 든 차분한 골드 색상의 네일 에나멜. 6ml, 2만5천원.
-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김희진
- 포토그래퍼
- 정용선
- 어시스턴트
- 윤지원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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