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있는 여자

영화 <마담 뺑덕>에서 모델 출신 배우 이솜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마담 뺑덕>의 포스터.

지난 더블유 4월호 화보에 등장한 이솜. 물감 프린트와 레이스가 어우러진 미니 드레스와 에스닉한 색색의 스트랩과 체인이 어우러진 캔버스 소재의 보이 샤넬 백은 모두 Chanel, 빈티지한 민소매 티셔츠는 Swildens by Beaker, 베이식한 디자인의 바이커 재킷은 All Saints 제품.

사람들은 타인의 겉모습에서 짐작할 수 없었던 의외의 성격을 발견했을 때 묘한 매력을 느끼곤 한다. 베이비 페이스의 대명사인 이솜 역시 새 영화에서 팜므 파탈로 변신, 뜻밖의 도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솜이 정우성과 함께 호흡을 맞춘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이야기로, 열병처럼 지독한 사랑에 휩싸인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

영화 포스터 속에서 학규(정우성 분)에게 주도적으로 애정표현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드러나듯 집착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이라는 덕이 캐릭터를 이솜이 어떻게 소화했을지 궁금해진다.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중 개봉 예정이다.

이솜과 더블유 코리아가 함께 한 패션화보 보러가기
[Tales of Dream]
[Mid Summ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