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품격을 보석으로 환전할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도, 그것이 발생시키는 즐거움을 누릴 권리는 충분하다.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이 만드는 디올 파인 주얼리, 혹은 미스터리 세팅의 반 클리프&아펠 하이 주얼리를 보고 있으면 드는 생각. 단 하나의 주얼리에서 발견되는 환상의 정원과 아찔하고 유혹적인 에나멜 컬러, 극도로 세밀한 공예의 향연을 앞두고 천문학적 금액을 함께 읽게 되는 건 오히려 그저 그럴 일처럼 느껴지는 거다. 우리가 예술 작품을 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1| 라운드와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페어 셰이프 루비를 세팅하여 발레리나들의 우아한 군무를 표현한 퍼레이드 네크리스는 반 클리프&아펠 제품. 2|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스피넬, 래커 소재로 이루어진 밀리 카르니보라 라인의 반지는 디올 파인 주얼리 제품. 3|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래커 소재로 만개한 꽃을 형상화한 카르니보라 라인의 반지는 디올 파인 주얼리 제품. 4| 루비, 사파이어, 산호로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다이아몬드 소재 휘핑 크림을 얹은 게떼 파리지엔 컬렉션의 쟌느 드롭 이어링은 부쉐론 제품. 5| 화이트 골드에 아바 모티프의 최상급 에메럴드가 파베 세팅된 아바 스카프 네크리스는 부쉐론 제품. 6|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차보라이트 가닛, 래커로 이루어진 밀리 카르니보라 라인의 포이즈너스 네크리스는 디올 파인 주얼리 제품. 7, 8| 옐로 골드, 다이아몬드, 옐로 투르말린, 루벌라이트, 래커 소재의 밀리 카르니보라 라인의 반지와 귀고리는 모두 디올 파인 주얼리 제품. 9| 다이아몬드, 시트린, 사파이어, 루벌라이트, 차보라이트 가닛, 래커 소재의 밀리 카르니보라 라인의 반지는 디올 파인 주얼리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