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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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와 그림자가 길어지는 가을엔 단단히 감아 매는 주얼리와 기억을 준비한다.

(위부터) 18K 화이트 골드의 케이블 조각 모양 브레이슬릿은 데이빗 여먼 제품. 레드 골드와 검정 러버 소재를 꼬아 만든 브레이슬릿은 몽블랑 제품. 보트 부속품인 쉐클과 금속 케이블로 엮어 만든 포스10 뱅글 2개는 모두 프레드 제품. 스털링 실버 소재 브레이슬릿은 몽블랑 제품. 케이블 조각 모양의 넓은 뱅글은 데이빗 여먼 제품.

(위부터) 18K 화이트 골드의 케이블 조각 모양 브레이슬릿은 데이빗 여먼 제품. 레드 골드와 검정 러버 소재를 꼬아 만든 브레이슬릿은 몽블랑 제품. 보트 부속품인 쉐클과 금속 케이블로 엮어 만든 포스10 뱅글 2개는 모두 프레드 제품. 스털링 실버 소재 브레이슬릿은 몽블랑 제품. 케이블 조각 모양의 넓은 뱅글은 데이빗 여먼 제품.

소매와 그림자가 길어지는 가을엔 단단히 감아 매는 주얼리와 기억을 준비한다.

(위부터) 색색의 비즈와 준보석이 촘촘히 장식된 패브릭 목걸이는 마담 리브 by 10 꼬르소 꼬모 제품. 핑크 쿼츠 등껍질과 에메랄드 눈을 가진옐로 골드 터틀 링은 부쉐론 제품.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진주, 옐로 골드로 이루어진 뱅글은 다나 제품. 터키석, 진주, 블랙 애머시스트, 쿼츠,산호, 다이아몬드가 수공으로 세팅된 다마스크 새틴 소재 클러치는 불가리 제품.

(위부터) 색색의 비즈와 준보석이 촘촘히 장식된 패브릭 목걸이는 마담 리브 by 10 꼬르소 꼬모 제품. 핑크 쿼츠 등껍질과 에메랄드 눈을 가진
옐로 골드 터틀 링은 부쉐론 제품.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진주, 옐로 골드로 이루어진 뱅글은 다나 제품. 터키석, 진주, 블랙 애머시스트, 쿼츠,
산호, 다이아몬드가 수공으로 세팅된 다마스크 새틴 소재 클러치는 불가리 제품.

물방울처럼 튀어오르던 여름의 웃음소리가 잦아들자 깊고 그윽한 색의 전주가 울려 퍼진다. 서늘한 바람 대신 당신의 목과 손을 장식할 투르말린, 쿼츠, 터키석과 진주, 다이아몬드가 계절의 빛과 함께 영글었다. 모로 가도 결국 패션을 숫자로 가늠할 수 없다고 여기는 이유는 바로 이런 낭만 때문일 터이다.

(위부터) 18K 옐로 골드 소재의 볼드한 아노 펜던트 목걸이는 쇼메 제품. 18K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리베르소 듀에토 클래식 워치는 예거 르꿀뜨르 제품. 진주를 중심으로 기하학적인 모티프를 만든 0.51캐럿 오발 컷 다이아몬드 장식의 투아에무아 반지는 프레드 제품.

(위부터) 18K 옐로 골드 소재의 볼드한 아노 펜던트 목걸이는 쇼메 제품. 18K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리베르소 듀에토 클래식 워치는 예거 르꿀뜨르 제품. 진주를 중심으로 기하학적인 모티프를 만든 0.51캐럿 오발 컷 다이아몬드 장식의 투아에무아 반지는 프레드 제품.

황금이 추억하는 단어는 이미 지나간 전성기지만, 이 순도 높은 주얼리들이 상징하는 건 언제나‘지금’가장 빛나는 당신이다. 금빛만이 가진 화려하고도 청결한 매력은 이번 시즌 미니멀한 디자인과 함께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세월을 기념하기에 흡족한 모양새와 곁에 오래두고 볼 세련된 태도를 지녔다.

에디터
최서연
포토그래퍼
정용선
브랜드
몽블랑, 프레드, 데이빗 여먼, 불가리, 부쉐론, 쇼메, 예거 르꿀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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