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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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공개 연애로 화제가 된 뮤지션이자 배우, 그리고 떠오르는 패션 아이콘인 소코와 주고받은 짧은 이야기.

지난 3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새로운 여자친구와 입을 맞추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었고, 상대방이 뮤지션이자 배우인 ‘소코’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올해 서른 살인 그녀는 알고 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관계가 화제에 오르기 전부터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이코닉한 인물이다. 샤넬, 스텔라 매카트니, 지암바티스타 발리 등 유명 컬렉션에 초대받아 프런트로에 자리하는 셀레브리티인 것. 이런 그녀가 최근 <오트르(Autre)> 매거진과 협업해 <섹스타그램(Sextagram)>이라는 이름부터 남다른 책을 발간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sokothecat)에 도착한 섹슈얼한 다이렉트 메시지 중 일부만을 추려 만든 이 발칙한 책으로 더더욱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그녀에게, 짤막한 인터뷰를 요청했다.

본명은? 스테파니 소코린스키(Stephanie Sokolinski).

본인의 스타일을 정의한다면? 낯설고 허름한 옷으로 불완전함을 감춘다.

로스앤젤레스의 가장 좋아하는 숍은? 오프닝 세레모니, 아메리칸 랙.

밤에 놀러 나갈 때 주로 입는 건? 빈티지 록 프린트 티셔츠, 미니스커트, 빨간색 후드가 달린 오버사이즈 보머 재킷, 검은색 타이츠, 그리고 높은 클리퍼나 닥터마틴, 또는 미쉬카의 플랫폼 부츠.

스타일링에 영감을 주는 뮤즈가 있다면? 로버트 스미스, 1980년대의 마돈나.

최근에 알게 된 흥미로운 사실은? 파리의 모노프릭스에선 최고의 면 팬티를 판매한다. 심지어 싸기까지 하다!

당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패션 아이템은? 코걸이. 제발!

최근의 쇼핑 리스트? 엄청나게 큰 실버 보머 재킷, 흰 도트

Emilia Petrarca
에디터
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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