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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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다 있는 뷰티 스토어 이제 그만. 좀 더 특별한 서비스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매장 세 곳을 소개 한다.

1. 겔랑 Guerlain

유서 깊은 퍼퓸 하우스인 겔랑의 면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매장이 문을 열었다. 롯데 애비뉴엘 월드타워 점에 위치한 겔랑 부티크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겔랑 익스클루시브 라인의 향수를 다루며 향수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예약한 뒤 매장을 방문하면 숙련된 향수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향수를 찾아준다. 이곳에는 겔랑의 또 다른 강점인 스파 역시 운영한다. 부티크 내부에는 스파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이 또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2. 톰 포드 뷰티 Tom Ford Beauty

고백 하나. 에디터는 지난 여름 홍콩 출장 때 톰 포드 립스틱을 구입한 뒤 한 달이 넘도록 사용하지 못 했다. 립스틱 위에 음각으로 새겨진 섹시한 두 글자, ‘TF’가 사라질까 봐! 그러나 이젠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톰 포드 뷰티가 드디어 한국에 입성했으니까. 지난 7일, 압구정 갤러리아에 문을 연 톰 포드 뷰티 매장은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골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에디터를 애태웠던 립스틱은 물론 네일 래커와 향수, 보디 제품까지 만날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3. 아닉구딸 AnnickGoutal

이제 향수 마니아들은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 타워를 자주 찾게 될 거다. 프랑스 퍼퓨머리 하우스 아닉구딸이 이곳에 국내 세 번째 매장이 열렸다. 아직 ‘니치 퍼퓸’ 이 낯선 사람은 물론, 자신만의 향을 찾는 향기 9단들을 위해 매장에 VIP 카운셀링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푹신한 소파에 앉아 아닉구딸의 향기를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다. 향수뿐 아니라 보디 크림과 캔들, 콜롱까지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아닉구딸의 향취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 역시 마련되어 있다. 

에디터
디지털 에디터 / 강혜은(Kang Hye Eun)
COURTESY
GUERLAIN, TOM FORD, ANNICK GOU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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