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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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분다. 피부를 지켜내는 클렌저 4가지.

매일 숨 쉬는 공기의 소중함을 알 수 없듯, 공기 속 중금속의 위험도 잘 와 닿지 않는다. 하지만 황사나 공해속 중금속 가루의 끝은 대리석도 긁을 정도로 매우 뾰족하다. 도시에 사는 여자들, 특히 4월이면 어김없이 불어오는 황사에는 피부가 24시간 끊임없이 상처받고 있는 셈이다. 저 멀리 황사가 없는 청정 지역으로 떠나지 않는 한 해결책은 잘 씻고, 진정시키고, 재생시키는 것뿐. 여기 똑똑한 4가지 클렌저를 소개한다.

1. FRESH
엄브리안 클레이 페이스 트리트먼트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엄브리안산 클레이 성분의 마스크. 한국의 인삼처럼, 오랜 세월 유럽의 민간 요법에서 약재로 사용되어온 성분이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속 독소를 정화시켜준다. 100ml, 9만1천원.

2. VIDIVICI BY LEE KYUNG MIN
크리미 소프트 클렌저
식물성 엔자임이 함유된 파우더 타입의클렌저. 손바닥에 파우더를 덜어내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얼굴 구석구석을 잘 문지르고 닦아낸다. 35g, 4만5천원.

3. VICHY
놀마덤 3 in 1 모공 정화 마스크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추출한 백토성분이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배출시킨다. 피부 상태에 따라 마스크, 클렌저, 스크럽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125ml, 2만7천원대.

4. SISLEY
휘또 블랑 라이트닝 클렌징 밀크
피부 톤을 맑게 해주는 레몬 추출물, 수분을 공급하는 식물성 글리세린과 항산화 작용의 비타민까지, 클렌징 이외의 기능이 추가된 로션 타입의 클렌저. 200ml, 14만5천원.

에디터
이지나
스탭
어시스턴트 / 강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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