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된 스타일 아이콘이 알려주는 여름 오피스룩 가이드

노경언

극과 극 취향을 가진 그녀들, 당신은 어느 쪽을 더 선호하나요?

격식은 갖추되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여름 오피스룩이 간절하다고요? 외부 미팅부터 하루 종일 계속되는 회의까지 쳐내야 할 일이 끊이질 않지만 그럴 때일수록 일의 능률을 올려주는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여기 출근 룩 레퍼런스로 참고하기 좋은 두 스타일 아이콘이 있는데요. 정반대의 취향을 가진 그녀들을 통해 각자의 성향과 회사의 분위기에 맞는 오피스룩 스타일링을 골라보세요.

미니멀리즘의 정석, 아멜리 & 세릴리 무스가드 자매

@ceciliemoosgaard

깨끗하고 정제된 스타일을 사랑한다면 무스가드 자매를 모를 리 없겠죠. 외모뿐만 아니라 평소 옷차림까지 똑 닮은 두 자매의 인스타 피드 속에는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출근 룩 레퍼런스로 가득합니다. 스트라이프 셔츠, 단정한 H라인 미디스커트, 미니멀한 디자인의 실버 주얼리 등 매일 입고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아이템을 활용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옷차림을 선보이죠.

@amaliemoosga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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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이 잦은 날에 참고하기 좋은 룩부터 살펴볼까요? 팬츠 속으로 쏙 집어넣은 셔츠와 크게 튀지 않지만 전체적인 룩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느다란 벨트, 그리고 오피스 우먼의 필수 아이템인 손목시계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습니다.

@amaliemoosga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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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고 마른 체형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린앤롱 실루엣을 매우 잘 활용하는 그녀들. 무스가드 자매가 특히 추천하는 아이템은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입니다. 단정한 분위기의 미디스커트와 복사뼈까지 길게 내려오는 맥시스커트는 심심한 오피스룩도 금세 남다른 분위기로 전환시키는 힘이 있는데요. 아이패드와 작은 노트가 들어갈 정도의 적당한 크기의 토트백과 플랫 혹은 키튼힐 처럼 높지 않은 굽의 슈즈와 함께라면 우아함까지 갖출 수 있죠.
(@amaliemoosgaard, @ceciliemoosgaard)

색과 패턴을 과감하게 활용하는 아잘리아 로마키나

@azalia_lomakina

러시아의 패션 스타일리스트인 그녀는 직업이 직업인 만큼 평소 과감하고 개성 있는 옷차림을 즐깁니다. 다소 화려한 이미지의 그녀를 출근 룩 레퍼런스로 추천하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컬러나 프린트를 거침없이 활용하지만 미니멀한 기본 아이템과 포인트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에요.

@azalia_lomak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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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도 격식을 갖춰야 하는 직장에서는 블레이저가 필수입니다. 대신 한여름에는 리넨이나 코튼 등 좀 더 가벼운 소재를 선택해야만 하죠. 남다른 안목을 가진 아잘리아는 평범한 블레이저도 감각 있게 소화하는데요. 슈트 셋업에 옐로와 레드 등 채도 높은 색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라펠에 큼직한 코르사주를 더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정도면 복장 규율에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포인트가 될 수 있죠.

@azalia_lomak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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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나 광고 업계 등 비교적 자유로운 옷차림이 허용되는 직종이라면 가끔은 애니멀 프린트를 섞어 지친 한 주의 컨디션을 환기시켜 보세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활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아잘리아처럼 상의는 어둡게 톤 다운 시키고 하의에 힘을 주는 쪽을 추천합니다. 백이나 슈즈 등 액세서리로 시선을 돌리는 것도 괜찮겠죠.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나 베이식한 아이템과의 조합인데요. 정직한 실루엣의 블레이저와 노출이 심하지 않은 상의 등으로 밸런스만 잘 잡는다면 문제없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하루지만 이런 옷차림이라면 일의 능률을 올려 피로도를 줄일 수 있을 거예요.(@azalia_lomak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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