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클린하고 모던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더 로우 수장의 과거.
동시대 모던함을 대표하는 패션 레이블 ‘더 로우’, 그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수장 메리 케이트 올슨과 쌍둥이 자매 애슐리 올슨이 사실 과거엔 맥시멀리스트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그것도 꽤나 화려하게, 자유로운 영혼을 더한 히피 스타일로 말이죠. 더 로우의 팬들은 긴장하시길, 슬슬 미니멀이 지겨워지고 20여년전 복잡하고 화려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채로운 레이어링

2000년대, 소녀들의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이였던 메리 케이트와 애슐리 올슨의 취향은 지금과는 아주 달랐어요. 한 두 가지 아이템으로 심플함의 극치를 선보이는 현재와 상반된 자유로운 믹스 앤 매치의 달인들이었죠. 작은 체구를 커버하기 위해 더욱 복잡한 레이어링을 선호하기도 했던 그녀들은 롱 셔츠나 드레스 아래 청바지를 입는 방식을 꽤나 선보였답니다. 플레어 진 위에 보호 풍의 긴 상의를 입고 시크한 블레이저를 걸치는 것, 어쩐지 이 모습이 다시 스트리트 위에 등장하는 것 같아요.
히피 액세서리


무엇보다 히피 스타일에 푹 빠졌던 올슨 자매들. 보헤미안 풍의 드레스는 물론, 액세서리를 십분 활용하기도 했어요. 벨트나 스카프를 슬쩍 허리 아래 착용하거나 복잡한 네크리스 레이어링으로 현란하고 이국적인 룩을 완성하기도 했답니다.
과감한 컬러의 사용

미니멀한 모노톤의 컬러를 주로 사용하는 더 로우의 컬렉션과는 달리 그 시절, 힙한 패션 아이콘 자매는 비비드한 색을 과감하게 쓰기도 했어요. 색 하나로 포인트를 주기 보다는 보색 대비를 활용하거나 다양한 톤의 컬러를 복잡한 레이어링에 적용하기도 했죠. 2000년대 올슨 자매의 패션처럼 풍부한 색감이 주는 노스텔지어 무드를 느껴보세요.
빅 선글라스
올슨 자매뿐 아니라 그 시절 스타들이 사랑했던 패션 아이템이 있죠, 바로 빅 선글라스입니다. 작은 얼굴을 소멸직전까지 만들어 줄 빅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애슐리와 메리 케이트 올슨 자매의 외출 필수 아이템이기도 했어요. 이번 여름 그녀들처럼 살짝 과장된, 보잉 혹은 클래식한 형태의 선글라스로 빈티지함을 살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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