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웻 셔츠, 플리스 아우터가 지겨워졌다면
니트 집업은 묘하게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입니다. 아우터와 이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두터운 아우터가 주는 답답함을 풀어주는 역할도 해주니 겨울 스타일링에서 빼놓기 어려운 존재죠. 이번 겨울 니트 집업을 더욱 멋스럽게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함께 살펴보세요.

니트 집업은 코트처럼 무겁지도, 후드 집업처럼 지나치게 캐주얼하지도 않은 균형 잡힌 아이템입니다. 이너로도, 가벼운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함께 편안함과 은근한 고급스러움까지 갖췄죠. 이런 담백한 무드는 간결한 아이템들과 만날 때 더욱 잘 살아납니다. 셔츠에 플레어 스커트, 그리고 깔끔한 부츠를 더하면 절제된 세련미가 드러나는 룩이 완성되죠.

니트 특유의 유연한 소재 덕에 연출 방식에 따라 실루엣을 바꿔 입는 재미도 있습니다. 목의 칼라를 살짝 접어주기만 해도 분위기가 단정해지죠. 덕분에 슬랙스 같은 포멀한 하의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요.


코트나 다른 아우터에서는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유니크한 색감도 니트 집업이라면 한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레이어드해도 좋고 단독으로 입어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니까요. 탄탄한 니트 조직이 또렷하게 살아 있어 형태감이 잘 드러나는데, 비비드한 컬러라면 경쾌한 분위기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분홍빛 패딩 스커트부터 데님 팬츠까지, 의외로 어울리는 아이템도 다양하죠.

슬림한 핏의 화이트 니트 집업은 그 자체로 심플하고 베이직합니다. 새하얀 컬러가 지닌 청초한 무드를 바탕으로, 하의는 오히려 과감하게 가도 좋아요. 컬러풀한 팬츠는 물론, 인플루언서 린다처럼 파자마 팬츠 느낌의 패턴 하의까지 자연스럽게 어울리죠.

니트 후드 집업은 기본 후드보다 한층 세련된 무드를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편안한 실루엣의 니트 집업을 팬츠와 셋업으로 맞춰 입으면, 별다른 고민 없이도 내추럴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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