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할, 니삭스에 구두 신기

황기애

목이 긴 양말이 주인공이 될 때도 있습니다.

묵직하게 무게감을 선사하는 부츠와는 달리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발목까지만 오는 양말 스타일링에 비해선 좀 더 차려 입은 듯, 정중한 분위기를 내기도 하죠. 무릎 아래까지 오는 반 스타킹, 니삭스에 로퍼 혹은 구두를 신으면 일어나는 일이에요. 흔하지 않기에 되려 더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이 긴 양말에 구두신기, 살짝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그 느낌까지 즐겨보세요.

@lottavolkova

지금 이 계절에 입기 좋은 반코트, 제 아무리 롱 코트가 유행이라 해도 지금부터 입기엔 부담스럽죠. 마치 커다란 체스판처럼, 네이비와 브라운의 볼드한 패턴이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코트에는 글래머러스한 부츠보다는 학생 스타일의 단정한 반 스타킹과 브라운 로퍼의 매칭으로 단정하고 차분한 마무리를 선보였습니다.

@andrijanas011

그럴 때 있잖아요, 잘 자려 입고는 싶지만 너무 힘을 준 느낌을 싫을 때. 그땐 부드러운 질감을 활용해 보세요. 포근한 니트 소재의 톱과 펜슬 스커트의 조합에 퍼 액세서리를 둘러 럭셔리한 포인트를 줬어요. 여기엔 부츠나 아찔한 힐보단 주얼리가 장식된 그레이 니삭스에 매니시한 브라운 로퍼면 충분합니다. 아, 물론 클래식한 토트 백은 필수구요.

@frejawewer

도톰한 양말 소재의 니삭스는 왠지 모르게 순진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면 투명한 스타킹 소재는 섹시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선사해요. 은근한 그레이 컬러의 투명한 니 삭스엔 앞 코가 뾰족한 하이힐을 매치해 성숙하고 시크한 무드를 완성해 보세요.

@asiatypek

올 그레이입니다. 케이프 형식의 크롭 재킷과 빈티지한 스타일의 A라인 스커트, 그리고 그레이 니삭스까지. 그럼에도 이 룩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너에 매치한 하늘색 톱과 회색 양말과 찰떡궁합을 이룬 블랙 로퍼, 그리고 새빨간 스몰 백 덕분이죠. 흘러내릴 듯 연출한 반양말이 더욱 웨어러블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sviridovskayasasha

겨울에도 미니 스커트를 입고 싶을 땐, 부츠 외에 니삭스 혹은 워머가 색다른 선택지가 될 거예요. 부츠처럼 셋업한 느낌이 아닌 한층 더 여유롭고 편안한 스타일링의 꾸안꾸 룩을 연출하기 제격이죠. 일년 내내 잘 신은 플랫 슈즈에 워머만 더해준다면 완벽합니다. 그 위에 롱 코트를 걸쳐 멋은 물론 보온성도 더해 줬어요.

@lottavolkova

니삭스가 주인공인 룩도 있습니다. 컬러에 따라 조연도, 주연도 될 수 있죠. 진한 브라운 컬러의 타이트한 톱엔 슬림한 미디 스커트로 매력적인 오피스 룩을 완성했어요. 클래식한 펌프스를 신어주면 전형적인 룩이 될 이 옷차림에 하늘색 니삭스를 매치해 오묘하고 독특한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이 되었어요. 옷 입는 재미란 바로 이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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