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바지의 정체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롤업 데님!

요즘 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팬츠가 있습니다. 밑단을 무심하게 걷어올린 롤업 데님 진이죠. 캐주얼한 무드가 매력적인 롤업 데님 팬츠는 전혀 새로운 트렌드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데요. 패셔니스타들의 다양한 룩에서 발견된 롤업 데님 진은 티셔츠 하나만 매치해도 좋고, 재킷 같은 포멀한 아이템과도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즉 어떤 아이템을 함께 더하느냐에 따라 룩의 방향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슈즈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스니커즈, 로퍼, 샌들 등 어떤 슈즈를 데님 롤업 팬츠와 함께 매치하는 지에 따라 전체적인 룩의 분위기가 결정되죠. 올여름 패셔니스타들처럼 작은 디테일 하나로 세련된 룩을 완성해보세요!

와이드한 실루엣의 데님 팬츠를 모던한 블랙 재킷과 매치해 세련된 룩을 완성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이너로는 블랙 브라톱을 살짝 드러내 포멀과 캐주얼한 무드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룩의 결정적인 한 끗은, 밑단을 쿨하게 접어 올린 롤업 디테일!

와이드한 데님 팬츠 위에 롱 화이트 셔츠를 가볍게 걸쳐 쿨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이너로는 브라톱을 매치하고, 팬츠 밑단은 살짝 롤업해 발끝이 드러나도록 해 룩에 답답함을 덜고 시원함을 더했죠. 기본 아이템만으로도 과하게 힘주지 않은, 멋스러운 썸머 룩이 완성됐습니다.

상큼 발랄한 도트 블라우스와 연한 워싱 데님이 경쾌하게 어우러진 룩을 선보인 지지 하디드. 블라우스의 러플 디테일은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롤업된 데님 팬츠 아래로 드러난 양말과 로퍼의 조합은 클래식하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와이드 데님 팬츠의 밑단을 살짝 롤업해 메종 마르지엘라의 타비 슈즈 앞코가 살짝 드러나도록 연출한 센스!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 티셔츠 하나만 가볍게 매치해도 롤업한 데님과 유니크한 슈즈 조합만으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 힘을 뺀 듯 남들과는 다른 한 끗 차이를 보여주고 싶다면 롤업 데님 팬츠를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