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정교해진 올가을 베이스 신작

한 겹부터 달라요 

텍스처는 더 가벼워지고, 윤기 표현은 더 정교해졌다. 뷰티 엑스퍼트 8인이 검증한 올가을 베이스 신작. 

1. Charlotte Tilbury 에어브러쉬 플로리스 파운데이션
공기처럼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에 유연하게 밀착되며, 스킨-모핑 피그먼트가 붉은 기와 같은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보완한다. 30ml, 7만6천원대.

“피부에 처음 터치했을 때 무엇보다 노란 기가 많은 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컬러에 대만족. 로션을 바르는 것처럼 산뜻하지만 피부 요철은 거뜬히 메울 만큼 커버력도 준수하다. 펴 바르는 순간 빠르게 고정되므로 브러시를 사용한 뒤 라텍스 소재의 퍼프로 두드리면 흐트러짐 없는 베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 정보영(글로스 메이크업 원장) 

2. Dior 디올 프레스티지 르 마이크로-플루이드 뗑 드 로즈 파운데이션 SPF 30 PA+++
장미의 생명력을 담은 세럼 파운데이션. 미세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스킨케어 복합체가 피부에 건강한 생기를 부여한다. 30ml, 20만2천원대.

“소량만 발라도 충분할 만큼 부드러운 발림성과 뛰어난 커버력이 일품. 여러 번 덧발라도 텁텁하지 않고 투명한 빛이 겹겹이 쌓이지만, 광채가 과하거나 번들거리지 않는다. 이를테면 흠결 없는 무광 피부 위에 은은하게 반짝이는 조명을 비춘 느낌.” – 김미구(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3. Vidivici 블랙 퍼펙션 커버 핏 쿠션
피부에 진줏빛 윤기를 드리우는 쿠션 파운데이션. 마이크로 커버 파우더가 피부에 스미듯 밀착되며 섬세한 빛을 완성한다. 15g, 4만6천원.

“적당히 점도 있는 쫀쫀한 텍스처가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되면서 잡티를 가려준다.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표현해주고, 여러 번 수정 화장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지속력이 강하다.” – 황해운(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4. Tom Ford 아키텍쳐 래디언스 하이드레이팅 파운데이션
가벼운 질감이지만 한 겹만 발라도 충분할 만큼 밀도 있는 커버력이 특징이다. 어떤 각도에서도 은은하게 빛나는 입체적인 피부를 구현한다. 30ml, 11만9천원대.

“절제된 피부 광채 표현을 원한다면 제격. 메이크업 직후에도 구석구석 유분이 도드라지는 복합성 피부를 매트하게 유지해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윤기를 표현한다. 마치 크림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바른 듯 적당한 커버력과 피붓결 정돈 효과를 겸비했다.” – 이숙경(메이크업 아티스트) 

5. YSL Beauty 올아워 글로우 파운데이션 
스킨케어 성분을 81%나 함유한 포뮬러가 속부터 맑게 빛나는 광채를 끌어올린다. 촉촉한 제형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다크닝이나 무너짐은 제로. 25ml, 10만4천원대.

“사소한 디테일까지 사랑스러운 패키지 덕분에 손에 쥐는 순간부터 만족감이 크다. 피부에 촘촘히 스며드는 촉촉한 제형이 피부 위에 잔잔한 윤기를 남기며, 과하지 않은 커버로 피부 고유의 결을 살려낸다. 야외 활동에도 화사한 피부 톤이 종일 균일하게 유지된다.” – 윤휘진(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6. Hera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다양한 크기의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하고 밀착력을 크게 강화한 블렌딩 세럼 텍스처가 투명하게 차오르는 수분광을 피부에 입힌다. 30g, 7만2천원. 

“별도로 하이라이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할 만큼 미끄러지듯 발리는 제형이 피부 본연의 속광을 끌어낸다. 5~6시간이 지나도 은은한 광채가 유지되고, 메이크업이 살짝 무너져도 피붓결이 흐트러지지 않아 오히려 자연스럽다.” – 김신영(메이크업 아티스트) 

7. Armani Beauty 루미너스 실크 프리마 글로우 쿠션
실크를 두른 듯 매끄럽고 우아한 피붓결을 연출하는 쿠션. 독보적인 컬러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부 톤과 가장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상앗빛을 구현한다. 14g, 11만5천원대. 

“덧바르면 ‘1+1=1’의 두께감으로 커버력이 빌드업되는데, 믿을 수 없을 만큼 얇고 편안하다. 시간이 지나도 윤기, 밀착력, 커버력 어느 하나 흔들리지 않을 만큼 지속력도 탁월하다.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컬러감. 화사하고 기품 있는 피부 톤으로 연출해 피부 관리에 공들인 듯한 정갈한 인상으로 만들어준다.” – 백지수(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8. Benefit 더 포어페셔널 파운데이션
필터 효과를 입힌 듯 모공과 요철을 매끄럽고 균일하게 커버한다. 세미 매트 텍스처로 보송보송하고 부드러운 마무리감 또한 탁월하다. 30ml, 6만8천원대. 

“실키한 텍스처가 매끄럽게 밀착되며, 화사한 안색이 오랜 시간 유지된다. 소량씩 브러시로 펼친 뒤, 퍼프로 한 번 더 레이어링하면 모공 부각 없이 단정한 베이스가 완성된다. 커버력과 편안한 발림성 사이의 균형이 이상적으로 구현된 파운데이션.” – 서아름(메이크업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