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패션 영감의 원천은 군대?

진정아

두아 리파, 벨라 하디드, 뉴진스 하니의 밀리터리 룩

여전히 유효한 Y2K 트렌드! 그때 그 시절 유행이 되돌아오면서 밀리터리 룩 또한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간 런웨이에 올려진 정제된 밀리터리 무드의 룩이 아니라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죠. 두아 리파, 벨라 하디드, 뉴진스 하니 등 요즘 MZ 3인방의 밀리터리 스타일링 팁!

모던 밀리터리, 두아 리파

통이 넓은 카모 플라주 팬츠를 선택한 두아 리파. 정말 군대 옷장에서 빼온 것만 같은 이 아이템에 정반대 무드의 핀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했습니다. 상하의 모두 오버 사이즈로 선택해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편안함 옷차림을 완성했고, 주얼리, 어깨에 걸친 니트로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와 디테일을 더했죠.

90년대 바이브 그대로, 벨라 하디드

1990년대에서 타임 머신을 타고 넘어온 것처럼 그 시절의 ‘찐’을 그대로 보여주는 벨라 하디드. 밀리터리 룩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카모 플라주 티셔츠에서 체크 패턴의 패딩 점퍼를 더해 과감하게 패턴의 믹스 앤 매치를 시도하고, 그것도 모자라 2008년도에 출시됐던 루이비통의 그래피티 백을 더했습니다. 카모 플라주 스커트를 입은 날은 스포티하게 연출했는데요. 스커트, 슈즈에 들어간 컬러 포인트와 얄상한 쉐입의 선글라스가 90년대의 맛을 훨씬 배가시켰죠.

걸리시 유틸리티, 뉴진스 하니

서울 패션위크 오프닝 쇼에 참석한 뉴진스 하니. 가죽 소재의 여러 주머니가 달린 미니 스커트와 재킷을 선택했는데요. 여기에 요즘 유행하는 메시 소재의 톱, 부츠를 더해 걸리시한 유틸리티 룩을 완성했습니다. 딱 지금 MZ세대가 환호할 만한 룩이죠?

사진
Getty Images, 게티이미지코리아/OSEN,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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